- 아부지 저 어쨰요?
- 받는이 : 아부지
- 작성자 : 못난아들이... 2003-12-18
아부지 거기 가시니까 좀 편해여 병원에서 나랑 맨날 싸우기만 하구 말도없이 가버리시니까 편해여 아부지 저 요즘 미치겠어염 아부지하구 싸우던 생각이 나서 자다가도 한숨이나여~~~
아부지 힘들어 하던 모습 누나들에게 안보이시려구 애써 웃음지다가 누나들가면 나하구 한참 씨름 하구 아버지 맘은 아는데 아들이 나하나니까 편해서 든든해서 그런건 아는데 나 아부지 힘들어 하는모습 자꾸생각나서 힘들어서 너무 힘들어서 거기 계시는게 아부지 생각해서 편한건 알겠는데 나 너무 아부지 밉다.
공부도못해서 뭐하나 내세울것없던 자식인데 아들이 라구 우리 아들이 6살때 닭을 두마리나 먹었어요 자랑거리도 안닌 자랑 하시구 남들 다따는
면허 따서 중고차 사서 태워드렸더니 우리 아들 차가 제일 조은 차라면 주위에 자랑하시던 우리 착한 울 아버지 ...
아버지 가시기전에 담배 하나만 피자며 얼마 안남았으니 담배 하나만 달라던 아버지가 싫어서 못드렸던 내가 얼마나 싫은지 알아 아부지 ..
아부지 내가 이젠 호주더라 이젠 내가 호적에서 아부지 밀어냈어...
아부지 아부지맘알아
누나들 잘챙기고 남자라면 이런맘도 이겨내야하는거라서 나에게 남겨준 가슴아픈 상처란걸
아부지 미안해요...그리고 무뚝뚝한 이놈 처음 말합니다..사랑합니다
아부지 힘들어 하던 모습 누나들에게 안보이시려구 애써 웃음지다가 누나들가면 나하구 한참 씨름 하구 아버지 맘은 아는데 아들이 나하나니까 편해서 든든해서 그런건 아는데 나 아부지 힘들어 하는모습 자꾸생각나서 힘들어서 너무 힘들어서 거기 계시는게 아부지 생각해서 편한건 알겠는데 나 너무 아부지 밉다.
공부도못해서 뭐하나 내세울것없던 자식인데 아들이 라구 우리 아들이 6살때 닭을 두마리나 먹었어요 자랑거리도 안닌 자랑 하시구 남들 다따는
면허 따서 중고차 사서 태워드렸더니 우리 아들 차가 제일 조은 차라면 주위에 자랑하시던 우리 착한 울 아버지 ...
아버지 가시기전에 담배 하나만 피자며 얼마 안남았으니 담배 하나만 달라던 아버지가 싫어서 못드렸던 내가 얼마나 싫은지 알아 아부지 ..
아부지 내가 이젠 호주더라 이젠 내가 호적에서 아부지 밀어냈어...
아부지 아부지맘알아
누나들 잘챙기고 남자라면 이런맘도 이겨내야하는거라서 나에게 남겨준 가슴아픈 상처란걸
아부지 미안해요...그리고 무뚝뚝한 이놈 처음 말합니다..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