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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아빠 께...,.
받는이 : 우리아빠
작성자 : 작은딸 다희 2003-12-19
아빠 저다희에요...

요번주 일요일날 아빠께 갈꺼에요...

아빠 .... 오늘 날씨가 영하11도 쯤 될거래요...

아빠 옷 따듯하게 입고 계세요...

아빠 아빠를 마음속으로 한없이 외쳐봐도 아빠는 어디를 가셨는지 아무런 말도 하시지 않으셨어요...

아빠 .. 아빠 께서는 이번 메리크리스마스 떄 무엇을 가지고 싶으세요??? 아빠

제가 요번주 일요일날 갈떄 사드릴께요....

아빠 아빠없이는 혜쳐나가 야 할 길이 많고도 많은데 왜 자꾸 발이 안 떨어질까요/????

아빠 나 아빠를 미치도록 보고싶은데 아빠는 내가 미운지 한번도 나타나시지 않으셨어요..

아빠 항상 나는 아빠가 있어서 혼자 일어서지 못한것도 아빠의 격려 떄문에 힘차게 살아나갔는데...

아빠 없이 난 어떡해 살아요...

아빠가 없는 하루는 아주 날 미치게 만들어요ㅣ,....

아빠 단 1시간이라도 좋으니까 한번만 다시 돌아와줘요.... 아 빠.....

아빠... 난 아빠라고 한 수백번은 더 부르고 싶어요..

아빠 난 항상 아빠가 있다고 믿고 또 믿고 참고 기다렸는데.. .아빠는 왜 안기다리시고 그러세요???

아빠...작년 메리크리스 마스 때 생각 나요??

그떄 아빠가 나한테 코드 아주 이쁜걸로 사주셨잖아요.. 아빠

그 코트 때문에 추운 겨울도 끄덕없이 잘 지내고있어요....

아빠 .. 나 아빠한테 요번 메리크리스 마스 떄 아빠한테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 사달라고 말할려고 그랬는데 아빠한테 내가 묻게생겼네요....

아빠 항상 우리가족 지켜주세요...

꼭이 에요.. 약속 하시죠...

아빠 나 오늘 아이들끼리 모여서 왕이라는 고양이를 만나서 신나게 놀았다...

아빠 가 밤늦게 돌아다니지 말랬는데[/.// 내가 아빠하고 한 약속을 어겼네...

아빠 죄송해요..

아빠 ... 저번주 일요일날 못가서 죄송해요... 근데 대신에 할머니꼐 서 가셔서 그래도 쓸쓸하시지 않으셨죠???

아빠 ,그때는 제가 시험이어서 못 갔어요ㅣ....

아빠 대신에 저 한자경시대회에서 금상을 탔어요...

아빠 아빤 꼭 이럴떈 칭찬을 해주시거나 돈을 주셨잖아요... 근데 전 칭찬을 지금 당장 받고 싶은데 아빠는왜 칭찬을 안해줘요....

아빠 ! 나 아빠 보고싶어~!!! 아빠 사랑해요ㅣ...

아빠 저 내일 또 쓸게요... 그럼이만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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