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달이 오니 할아버지 생각이 저절로 떠올라요
옥상에서 눈사람 만든걸 기역 하시죠
눈사람 만든지가 어제인거 같은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엔 할아버지께
많이못 갔죠 왜냐하면 바로 컴퓨터 때문이죠
왜그럴까 전 할아버지의 은혜를 잊었네요
죄송해요 돌아가시기 전에 말씀 드려야 되는데
할아버지 죄송해요 미처 말을 못드렸내요
옛날에 우리 가족보다 화목한 가정이 없었는데
할아버진 너무 착해 천국 가셨지요 할아버지가
절 대리고 시장에 가면 친구분들이 할아버지를
칭찬해 준적도 있죠 전 이말만 들으면 가슴이
뿌듯해요 할아버진 일찍 돌아가신거예요 연세가
71이면 아작 여가를 즐길땐데 눈이올때 저는 많이
울었어요 이젠 나의 할아버지는 없는건가 생각 했는데 생각은 하기싫었어요 왜냐하면 많이 눈물이 나와요 이제 할아버지도 하늘나라에서도 잘 계세요 그리고 전 할아버지를 않잊을 거예요 할아버지도 저를 잊지 마세요 그리고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
제광,지영,정철,유연,승연 잘 보살펴 주시고요
물론 저도요 그리고 우리 이모들도 잘되게 해주세요 그리고 우리 할머닌 건겅 하게 오래오래 살도록 도와주세요



2003년 12월 19일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민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