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저 다희에요...
아빠 ... 나 요즘... 가끔가다가 아빠가 미처버릴정도로 보고싶고 눈물만 마구 쏟아져...
아빠 난 아빠가 차를 타고 우리집에 와서 상하와 우리가족에게 달려올것 같은데...
아빠 제가 아빠께 언니와 같이 편지를 썼는데 혹시 보셨나요... 아빠/.??
아빠 아빠가 하늘나라에서.. 음 우리 4가족 모두 보살피고 계시죠?
오늘 상하가 100점을 맞아왔는데,,, 그것도 말을 하지 않고 있어요,,
아빠 ,,,. 아빠 상하도 말로는 그러지 않지만 마음속에는 아빠의 크나큰 빈자리가 있는 것 같아요....
아빠 상하가 요즘 많이 소심해 졌어요...
엄마꼐서 물어 보시면 작은 소리로 말하고 용기없는소리로 말하곤 해요...
아빠 난 항상 아빠생각 하면서 행복한 날을 보냈으면 좋겠어요,,,
아빠 언젠가 언젠간.. 꼭 아빠를 만날 수 있다고 믿어요,,,,]
아빠 언니가 아빠가 계실떄는 그러지 않았지만 아빠가 가신 후 든든한 우리집의 큰 기둥은아니지만 작은기둥이 되어 가 고 있어요....
언니가 저희들을 잘 보살피고 있지만.... 전 언니나 엄마한테서도 아 빠에 대한 마음과 아빠의 냄새를 느낄수가 없어요,...
아빠 .. 오늘 상하한테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꼐서 오신대... 근대 그 산타클로스 아저씨가 아빠인것같아요,... 아빠 .. .나 어제 내친구 수민이라는 애하고 아빠하고 같이 나란히 팔짱끼면서 가는 모습을 봤어... 너무 .. 아니 미칠정도로 부러웠어,...
그떄 갑자기 아빠의 얼굴과 아빠와 한 나날들이 머리속에서 자꾸 맴돌았어..
아빠.. 요번주 일요일날 또 갈지 몰라 ... 그떄는 아주 이쁜 걸로 편지지를 골라서 나의 마음 을 표시할꼐요,,, 아빠...
요즘 상하도 철이 점점 들어가는 것 같아요,..
아빠... 아빠를 언제 한번 볼수 있는 지는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언젠가는 언젠가는 꼭 만날 수있을거라고 믿어요,,,,
아빠.. . 우리 항상 보살 펴주세요.. 그리고 옷 따뜻하게 입고 계세요.. 아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