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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2004년 새해..
받는이 : 우리아빠
작성자 : 작은딸 다희 2004-01-04
아빠 저 작은딸 다희에요..
지금은 조금씩 조금씩 아빠생각이 조금씩 나지만...이제는 괜찮아 진것같아요..
아빠.. 첫번쨰 페이지에 보니까 아빠 직장에서 같이 일하시던 용락이라던 아저씨께서 아빠께 편지 써주신 것 보셨나요? 아빠꼐서는 우리가족 뿐만이 아니라 아빠 회사 직장분들에게도 그리운 존재. 슬픈 존재, 자랑스러운 존재,였던 것 같아요.
아빠 .. 아빠와 같이 보지는 못하였지만.. 드디어 새해 가 밝았어요...
아ㅃ ㅏ,,.. 상하가 씩씩하고 용감해졌어요... 물론 누나들에게 어리광은 하지만요..
아빠 ... 오늘 엄마하고 함께 가까운 용왕산에 갔다왔어요.. 춥고 움직이기 싫어지만. 막상 산에 올라가보니까 .. 세상에 있는 아파트가 다보이고 아빠차가 왔다갔다 한 다리도 다 보였어요...
아빠 거기 에 있는ㄷ ㅔ 갑자기 하늘을 보니까 아빠 얼굴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아빠.. 항상 .. 즐거운 나날보내시구요.;..
아빠 새해앤 항상 씩씩하고 활발한 다희가 될꼐요.
아빠 사랑해요...
아빠
아빤 아무곳에도 없지요...
아무곳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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