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가 밝았다!!
- 받는이 : 지복순
- 작성자 : 지영란 2004-01-05
언니!
새해가 밝았다. 정말 오랜만이야. 서운했지?
나두 서운해. 언니가 없어서.
참, 외롭다. 내나이 마흔둘이 되다니...
주위에 아무도 없다. 며칠전 언니가 꿈에 이쁜 드레스를 입으라고 주더라. 무지무지 비싼옷이었는데 입지않았어.
나 데리고 가려고 그랬니?
난 아직 여기 있을란다.
못났어도 내새끼들 더 볼란다. 그러니 보고싶어도 참으라구.
별로 기대하지도 않는 새해지만 더나은 날들이길 기대하며 맞는바야.
영환이 25일쯤 가게 개업할거구 엄만 여전해 .
그맘이야 오죽할랴만 그래도 정말 다행이야.
숙경이도 우리식구 되었고. 잘살거라고 믿고
언니도 좀 잘봐주어서 도와주고 그래.
정말 잘 살고싶다. 정말 . 잘있어.
새해가 밝았다. 정말 오랜만이야. 서운했지?
나두 서운해. 언니가 없어서.
참, 외롭다. 내나이 마흔둘이 되다니...
주위에 아무도 없다. 며칠전 언니가 꿈에 이쁜 드레스를 입으라고 주더라. 무지무지 비싼옷이었는데 입지않았어.
나 데리고 가려고 그랬니?
난 아직 여기 있을란다.
못났어도 내새끼들 더 볼란다. 그러니 보고싶어도 참으라구.
별로 기대하지도 않는 새해지만 더나은 날들이길 기대하며 맞는바야.
영환이 25일쯤 가게 개업할거구 엄만 여전해 .
그맘이야 오죽할랴만 그래도 정말 다행이야.
숙경이도 우리식구 되었고. 잘살거라고 믿고
언니도 좀 잘봐주어서 도와주고 그래.
정말 잘 살고싶다. 정말 . 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