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촌사랑합니다
- 받는이 : 김학주
- 작성자 : 조카 2006-09-17
사랑하는 삼촌.문철임 삼촌떠나보낸지가.보름좀 넘어가네요..삼촌 어느덫 더운날은 가고 이제는 찬바람이 제법붐답니다..삼촌 삼촌얼굴이 아직도 눈앞에서 맴도네요..삼촌 넘히들게 가셨어여 누나 동생 다버리고 어머님까징 저한텐 할머니겠죠 삼촌 엄마께선 아직도 삼촌을 못보내셔서 항상 이불과보개에 눈물을 적시고 주무신답니다...저로선 정말 가슴 아파 죽겠읍니다.... 삼촌 아직도 우리들의꿈에서나마 떠돌고계신듯하네요..오늘 철주삼촌.외할아버자 벌초갔다왔어요..엄마두요,.삼촌 아버지 만났어요? 꼭만나세요 삼촌 제이름부르면서 다정하게 놀러 오시던모습이 잊혀지질않아요 정말요 삼촌 이렇게가실줄알았다면 제가 정말 삼촌한테 잘해드렸어야하는데 저어릴적 삼촌한테 말안듣는다거 맞고 아시져 지금에야 와서 감사드립니다 삼촌 저사실은 술좀먹고 편지써요 지성합니다..삼촌 지금은어디에 계신진모르지만 자리잡으심 꼭제꿈에 어디에계신지 보여주세요......아셨죠....오늘제꿈에 기대해도 될까요 삼촌보구 싶은데 보기정말힘드네요 삼촌 꼭 조은데가셔서 아버지만나세요 조카가 간절히 마지막 바램입니다 조은자리가셔서 누나나,동생한테도 꼭 소식알려주셔용 저희엄마나 저한텐 작은삼촌이겠죠 약속해주세요..삼촌 약속하실수있죠 믿으께요 삼촌 저 몇일있다 떠 편지남길께요 그안에 다른세상서도 행복하게 지내셔야되여 삼촌다른세상서도 불행하게계심 저나 친천 모두다 불행해질겁니다 아셨죠 그럼 제가 몇일잇다 도 들립니다 제굼에서라도 소식들려주세요 삼촌사랑 또사랑합니다 문철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