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립고 보고픈 내아빠! 아빠!
- 받는이 : 김명호님
- 작성자 : 막내딸 2004-01-30
아빠! 어제생신이라 저녁일 끝나고막내오빠랑성민이랑 엄마랑 다녀왔어. 우리만났지?
49일이다 생신이다할때마다 아빠가 아른거려미칠것같아.이제2달째인데도 마음이 더더욱간절히 보고프고 꿈에라도 보고싶어.
엄마가 아침에 아빠미역국 끓여놨다고 먹으러오라기에 박서방이랑 맛있게 먹고왔어.엄마는 눈이부었더라구. 아빠가 누워있던자리가 비여있고 출근하며 퇴근하며 들렀던친정집인데 뭔가 나사가 빠진듯해서 더욱간절하고 누워라도 살아계심얼마나 좋을까하는맘 어디다 말을할까?
아빠! 우리 보고싶지않아?
임종하는날도 평소와 다름없었고 여전히 식사도 못하시고 반짝거리는 눈으로만 인사하고 손으로만인사했기에 마음으론 시간이 더 있을줄 알았건만 둘째아들이 면도해주고 내가 죽을 떠서 2스푼드리곤...너무나 허무하고 다하지못한 아쉬움이 상심으로 남아 그리움만 가득해.
말을 못해 글로 남긴 손녀보고싶다는말. 마지막쓰신 글을 제대로 해석도 하지 못하고 눈을감아 아직도 그글을 들여다봐도 모르겠어.뭘까?
몇일을 아무것도 못드셨으니 누월서 그정도 쓰신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보고픈 조카를 보시고는 얼마안되 가버리시다니....
뽀얀 아빠얼굴과 그날따라 차디찼던 손. 예고였을텐데..그걸 몰랐으니. 아빠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빠 사랑하고 많이 보고싶어. 어제 저녁에 가니 따뜻한 복음자리에 잘계시니 이제는 맘놓을래.2월에 다시 갈께.사랑해.
49일이다 생신이다할때마다 아빠가 아른거려미칠것같아.이제2달째인데도 마음이 더더욱간절히 보고프고 꿈에라도 보고싶어.
엄마가 아침에 아빠미역국 끓여놨다고 먹으러오라기에 박서방이랑 맛있게 먹고왔어.엄마는 눈이부었더라구. 아빠가 누워있던자리가 비여있고 출근하며 퇴근하며 들렀던친정집인데 뭔가 나사가 빠진듯해서 더욱간절하고 누워라도 살아계심얼마나 좋을까하는맘 어디다 말을할까?
아빠! 우리 보고싶지않아?
임종하는날도 평소와 다름없었고 여전히 식사도 못하시고 반짝거리는 눈으로만 인사하고 손으로만인사했기에 마음으론 시간이 더 있을줄 알았건만 둘째아들이 면도해주고 내가 죽을 떠서 2스푼드리곤...너무나 허무하고 다하지못한 아쉬움이 상심으로 남아 그리움만 가득해.
말을 못해 글로 남긴 손녀보고싶다는말. 마지막쓰신 글을 제대로 해석도 하지 못하고 눈을감아 아직도 그글을 들여다봐도 모르겠어.뭘까?
몇일을 아무것도 못드셨으니 누월서 그정도 쓰신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보고픈 조카를 보시고는 얼마안되 가버리시다니....
뽀얀 아빠얼굴과 그날따라 차디찼던 손. 예고였을텐데..그걸 몰랐으니. 아빠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빠 사랑하고 많이 보고싶어. 어제 저녁에 가니 따뜻한 복음자리에 잘계시니 이제는 맘놓을래.2월에 다시 갈께.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