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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삼촌! 꼭 보세요^-^!
받는이 : 삼촌
작성자 : 조카 2006-11-15
삼촌! 쓴지 얼마 안됐지만 그냥 왠지 울적해서^^써요~
삼촌 우리 엄마하구 할머니랑 숙모랑 지아두 삼촌 보구싶대요^^
얼마전에 지아랑 통화했는데~ 너무 귀여워요 >_<
음,, 그리구 저도 보고싶구요,,
아! 소설책중에서 해인이라는 여자아이가 성폭행을 당했는데요 해인이의 남동생 승우가 있었어요
그리고 해인이의 남자친구 하재영이 있었죠.
해인이가 성폭행을 당했는데 일주일 뒤에 와서 하는 말이 거기서 죽지 그랬냐면서 뭐라고 심하게 말해 승우가 화가나서 하재영을 때렸어요
승우는 그런 끔찍한 일이 있는 다음에 힘이 없던 승우가 누나를 지키기 위해 힘을 길렀어요!
항상 옆에서 승우가 지켜주면서 좋은 친구를 소개시켜 주곤 그랬죠,,
그런데 하재영이 해인이를 찾아낸거예요(참고로 애들이 손가락질을 해서 이사왔음!)
하재영이 해인이를 갑자기 껴안아서 해인이는 깜짝 놀라면서 손대지말라구 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울었죠. 정신적 피해를 많이 입었거든요!
그런데 해인이는 태하라는 다른사람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근데 태하하고는 사귀지 못하거든요 유정이라는 여자 아이 때문에.. 암튼,! 그소리를 듣고 바로 옆에 있던 태하가 그런 해인이를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죠. 그리고 화장실에서 청소하고 있던 승우도 뛰쳐 나와서 하재영에게 뭐하러 왔냐고 아픈 우리 누라를 예쁜 우리누나를 왜 또 아프게 하냐며 큰소리를 쳤죠,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는데 그때 태하가 나타나서 해인이를 정신차리게 했어요. 나 여기있다고 울지말라고^^ 그때 해인이가 정신을 차렸어요.
근데 눈이 뒤집힌 승우가 자신의 누나를 울리게 한 하재영을 때렸어요. 승우가 누나라면 사족을 못쓰거든요^^ 계속 승우가 해인이가 사랑하던 사람을 때리니까 해인이가 그만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해인이가 하재영한테 말했어요. 왜 왔냐고 나는 너 버리고 다른사람을 내 마음속에 집어 넣었다고.. 하재영은 누워 있던 상태로 해인이를 쳐다봤어요. 거짓말하지말라고.. 내가 알고 있던 해인이가 아니라고...
해인이는 하재영에게 말했어요. 나는 너를 버린지 오래야. 오래전에 널 버리고 너보다 멋진 사람을 내마음속에 넣었다고 말했어요
해인이 뒤에 있던 태하가 해인이에게 와서 심하게 열이 나고 있던 해인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어요. 그때 결심했어요. 태하는 유정이가 아닌 해인이를 선택했어요. 그렇게 유정이는 그냥 친구로만 있겠다고 태하와 해인이에게 말을 했어요.
그다음날 하재영은 해인이 집에서 가까운곳 근처에 이사를 왔고 학교도 해인이 학교 근처로 왔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옛날 배신해서 해인이를 성폭행 당하게 했던 친구를 보게 되어 해인이는 몸이 굳어버렸죠.
=_= 저도 여기까지밖에 못읽었어요^^ =_=
그래서 저는 누나를 생각해주고 걱정해주는 든든한 남동생이나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나이도 나보다 한살 많거나 한살 적었으면 되게 좋죠^^!
암튼 제 생각이구요.. ㅡ..ㅡ 너무 감동적이죠^-^!
다음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구, 시험기간이라서요!
나중에 시험끝나면 편지 또 쓸게요^^
편히 쉬세요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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