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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당신의 얼굴
받는이 : 그리운 나의아내
작성자 : 당신의 반쪽 2004-02-07
여보! 그동안 정말 많이 외로웠지,
나 오늘 자기한테 다녀왔어.
정말 미안해 당신한테 자주 가야 하는데
시간이 나지를 않네.
병원에 있을때는 서로 힘들었어도 얼굴이라도
날마다 봤지만, 당신이 천국에 간 뒤에는
그토록 보고싶은 당신 얼굴도 못보고 내 마음의 허전함 때문에 날마다 뜬 눈으로 밤을 지세운다오
새도 한쪽 날개가 없으면 제 욕구를 충족 시키지 못하고 슬프고 외로울텐데............................
한쪽 날개가 없는 나는 시간이 흐를수록 삶의 의미를 잃은체 정신적으로 방황하며 나의 갈길을모르고 날마다 떨어져 나간 나의 한쪽 날개를 그리워 하며 하루 하루를 고독과 슬픔 속에서 배회하고 있다오.
집안은 곳곳 어디에나 당신의 흔적이 묻어있고,
당신의 유품을 볼 때마다 온식구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다오.
사랑하는 나의아내 그리운 나의 반쪽!
시간이 흐를수록 당신이 더욱 보고싶다
그림자라도 보고 싶다
우리부부 살아 오면서 .....그동안 내가 당신한테
잘못 한것이 너무 많은것 같아 ..........그래서
당신이 내곁을 빨리 떠난것 같아, 너무너무
가슴아프고 후회만 된다.
여보! 나 용서해줘
그리고 나 당신을 너무너무 사랑 했어.
앞으로도 당신만을 사랑하꺼야..............
우리 혜영이 가영이 당신이 생존에 있을때
교훈 한데로 올바르게 훌륭하게 가르키는데 최선을 다 할께. 당신도 천국에서 두 딸들을 위하여
기도 많이 해줘. 알았지!
앞으로 나도 당신한테 더욱 자주 갈께,
오늘은 여기서 이만 줄인다.
안~녕
나의사랑 나의반쪽 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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