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

아빠도 알지 故엄현아 나랑 동갑인데...

하늘나라로 갔대, 정말 세상 무섭지.

그래서 엄마는 나보고 매일매밀 조심하래.

나는 현아장례 치르는 모습을 보는데 자꾸 내 눈

에서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

현아장례 치르는 모습을 보니 아빠 장례식때가 너

무 많이 생각이 나더라. 현아가 벽제에서 가서 장

례를 치른다 하니깐 아빠가 벽제에 간게 생각이

나더라. 그때는 너무 많이 울어서 아예 눈물도 안

나왔었는데.....아빠의 몸이 가루로 나왔을때 얼마

나 황당했는지 몰라 드라마 에서만 보던게 현실

로 나한테 일어나니깐...정말로...슬프더라..

아빠 이모가 요즘에 힘이든가봐 아빠가 좀 도와줘

라.이모도 아빠 얼마나 좋아했는데...

아빠 내가 나중에 또 쓸게..

아빠 항상 내곁에 있는거지??

아빠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