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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아내의 체온
받는이 : 그리운 내 아내
작성자 : 당신의 반쪽 2004-03-14
사랑하는 내 사랑 당신아 !!
한주간도 너무 외로웠지?
나도 외로운 현실 속에서 당신을
그리워 하며 한주간을 분주하게
현실에 적응하며 힘겹게 지냈다오.

사랑하는 내 사랑 여보야 !!
당신이 내 곁을 떠나간지도
벌써 두달이라는 세월이 흘렀네.
정말로 자꾸 흐르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느껴지네.

사랑하는 내 사랑 동임 !!
시간이 흐를수록 당신의 대한
그리움은 내 마음에 더욱 뼈 속깊이
사무치고 나 혼자라는 고독의 고통이
나는 날마다 얼마나 힘든지 모른다오.
또한 집안의 구석구석 에서 당신의 흔적
보이면 내 마음은 걷 잡을수없이 아프다오.
딸들도 신학기가 되어 학교에 적응은 하고
있지만, 엄마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인데
당신이 없으니까 보고싶고 많이 힘들어 하는것
갔오.

그리운 내 당신 동임 !!
이제 날씨는 완연한 봄 이요
봄이 오니까 당신하고 경작하던 밭이
생각이 나네. 올해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 작년 이시간이 그립기만 하네.

보고싶은 내 사랑 당신아 !!
이밤도 당신이 너무너무 보고싶다
우리부부 사진을.보니 당신의 체온이
내 몸에 그대로 오네.
생존에 있을때 많이 앉아주고
사진도 많이 찍어 놓을것~~~~~~
후회가 또 된다.
오늘 같은날 꿈 속에서 당신 얼굴 꼭 봤으면
좋겠다.

여보 !! 천국에서 한주간도 우리가족 지켜주며
편안히 잘있어.

영원히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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