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안녕하세여?
저 지수에여..
하늘나라에서 잘 계시나여?
궁금해여...
꿈에도 잘 안나오셔서..
할머니도 매일 매일 슬프게 하루하루를
보내세여...
저도 물론 아빠가 보고싶지만...
저는 공부잘해서 꼭 아빠처럼
훌륭한 회사 공무원이 될거에여..
아빠 언니하고 저...
할머니 할아버지...
가족들 지켜주세여...
나쁜일 잇으면..
아빠가 항상지켜주세여..
저는 아빠가 꿈에서 한번이라도
나오길 빌어여..
기도를 하는데...
이상한 꿈만꾸고...
아빤 안나오고
사진만 보라구..
꿈에서 안나오시는 거예여?
아빠 정말 보고싶어여..
울 정도예여...
아빠 한번이라도 만나고 싶어여..
아빠....
그럼 꼭 꿈에서 만나여..
안녕히...
-보고싶은 아빠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