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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당신의 소중함
받는이 : 그리운 내 아내
작성자 : 당신의 반쪽 2004-03-30
사랑하는 나의아내 동임 !!
오늘도 천국에서 잘 지냈지?
주말에 당신에게 다녀왔는데도
내 마음은 계속 울적하고 우울하네.
이러한 현실은 나에게 뼈가 깍이는 고통이며
흘러가는 세월도 당신이 나에게서 더 멀어져
가는 것 같아서 난 너무너무 싫다오.

사랑하는 내 당신 여보야 !!
이 세상은 봄이 서서히 찾아오고 있다오.
당신이 좋아하던 꽃들이 예쁘게 하나씩
피어오르니까 요즘은 내 색시 생각이 더욱
간절하며 더더욱 보고싶다.
집안의 살림이며 화초가꾸기 무슨일이든지
못하는일이 없는 팔방미인 내 아내 지금도
내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날이 갈수록 당신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했던
사람인가를 나는 눈물 흘리며 절실히 느끼고
있다오.

혜영이 가영이 엄마 !!
혜영이가 고2가 되니까 대학 진로 문제로
많이 고민하고 있다오.
이럴때 당신하고 같이 상의해서 결정하면
좋을텐데... 그렇지 여보?
당신이 그곳 천국에서 우리 두딸을 위하여
기도 많이 해줘.

보고싶은 내 사랑 동임 !!
이 밤도 당신 생각에 내 마음이 졌어있네
며칠 있으면 한식 이라오.
그날은 우리딸들 데리고 당신한테 또 갈께...
외롭더라도 우리가족 지켜주며 한 주간도
잘 있어.

여보 !!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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