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로보내는편지
  • 하늘톡(모바일 SMS)
  • 유가족 블로그
  • 관리비
  • 게시판
  • 유가족준수사항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깊은 상처
받는이 : 나의 반쪽에게
작성자 : 당신의 반쪽 2004-04-23
이 세상에 하나뿐인 사랑하는 나의아내 !!
당신이 내곁을 떠나 천국에 간지도 벌써
백일이 되었구려.
흐르는 시간을 잡을수도 없고, 가는 세월속에
나의 마음은 누구에게 의지 하거나 기댈수도없는
현실에서 날마다 당신을 그리워하며 마음의
깊은상처는 아프고 너무 아파서 이제는 치료하기
힘든 상황가지 왔다오.

내 사랑 당신 보고싶은 나의아내 !!
당신을 먼저 하나님 품으로 보내고
나는 날마다 외롭고 쓸쓸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오.
이렇게 백일을 맞이 하면서 나는 인생에
대하여 많은것을 자각하고 후회하며 그동안
인생살이에 대하여 깨우친게 많다오.
이 세상 많고많은 사람중에 왜 하필 내 배우자가
그런몹쓸병에 걸려서 내곁을 빨리 더나갔을까
음식도 맜있게 하고 살림도 깔끔하게 하며
무슨일이던지 손대면 못하는게 없는 팔방미인
나의아내 이 무능한 남편 잘못만나서 당신이
내곁을 빨리 떠나간것 같아요
여보 !! 하지만 나는 당신을 정말로 사랑했어요

내 사랑 혜영, 가영이 엄마 !!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보고싶은 당신
내게는 이 세상의 누구보다도 소중했던 당신
벌써 백일이 되었지만 나는 아직도 이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구려.

내 사랑 동임 나의 색시 !!
오늘도 당신에게 다녀와서 편지쓰는 이시간
또 외롭고 쓸쓸하다
하지만 우리 사이에는 혜영이 가영이가
있으니까 덜 외롭다
당신도 아버님이 옆에 계시니까 덜 외롭지!
그리고 우리 육신으로는 못보더라도
꿈속에서라도 자주 만나자 그래야 나도
외롭지 않지.

여보 !! 한주간도 천국에서 우리가족
지켜주며 평안히 잘있어.

당신을 영원토록 사랑하는 남편이.......
사랑해 ~~~~~~~~~~
등록된 자료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