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날이 아버지와 만날 날이겠지만...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아들 석이가 2004-05-03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게 살면서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어번씩 머릿속을 어지럽히고 있는 시간속에 있습니다.
아버지께 언제 편지를 띄웠는지 잊어버릴정도가 되었으니 실로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한동안 찾아뵙지도 못하고 또 편지도 제대로 띄우지 못해서 그런가요 요즘은 아버지께서 제게 자주오시네요.
저야 아버지를 만나서 좋지만 괜히 아버지께 수고스러움만 드리는것같아 죄송스럽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해 계시고, 지난 토요일에는 영미가 함을 받았어요.
이런와중에 전 바쁘다는 핑개아닌 핑개로 아무것도 도와주지 못했네요.
요즘은 가족들에게 참 미안하답니다.
오늘은 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시원스럽게 소나기가 내렸으면 하는 바램인데 가랑비만 내리고 있어요.
아버지!
많이 보고싶습니다.
이번 오월은 행사도 많습니다.
어버이날에 영미 결혼식, 또 아버지 召天 1주기가 있습니다.
그나마 아버지를 뵐 수 있는 기회라서 다행입니다.
아버지!
저도 언젠가는 아버지와 해후할 날이 있겠죠?
그때 절 만나시면 반갑게 맞이해주세요.
항상 아버지를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이 아버지와 만날 날이겠지만...
아무쪼록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그곳의 생활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전 어버이날에 아버지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아버지께 언제 편지를 띄웠는지 잊어버릴정도가 되었으니 실로 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한동안 찾아뵙지도 못하고 또 편지도 제대로 띄우지 못해서 그런가요 요즘은 아버지께서 제게 자주오시네요.
저야 아버지를 만나서 좋지만 괜히 아버지께 수고스러움만 드리는것같아 죄송스럽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해 계시고, 지난 토요일에는 영미가 함을 받았어요.
이런와중에 전 바쁘다는 핑개아닌 핑개로 아무것도 도와주지 못했네요.
요즘은 가족들에게 참 미안하답니다.
오늘은 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시원스럽게 소나기가 내렸으면 하는 바램인데 가랑비만 내리고 있어요.
아버지!
많이 보고싶습니다.
이번 오월은 행사도 많습니다.
어버이날에 영미 결혼식, 또 아버지 召天 1주기가 있습니다.
그나마 아버지를 뵐 수 있는 기회라서 다행입니다.
아버지!
저도 언젠가는 아버지와 해후할 날이 있겠죠?
그때 절 만나시면 반갑게 맞이해주세요.
항상 아버지를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날이 아버지와 만날 날이겠지만...
아무쪼록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그곳의 생활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전 어버이날에 아버지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