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아빠한테는 정식으루 편지를 쓰는게..
아마도 처음인거같애..
아빠!거기선 잘지내고있어?
난..아빠의 마지막 모습을 잊지못하구있는데..
아빠는 나의 어떤모습을 기억하는지 모르겠어..
난 아직두 아빠의 모습이 생생한데..
내옆에없으니깐..정말..
아빠가 있을때까지만해두..난 아빠의 소중함을
몰랐는데..이제서야 느끼는내가 정말 한심하구..
불효자인거같애..나 아빠한테 효도한번 못해본거알어?
아빠 마지막 가는날까지도 난 아빠한테
차갑게굴고..왜나만 나쁘게만들구가냐구..
집에만 오면 아빠가 날반기는모습이 아직두
생생한데..
아빠 염할때..나 아빠 모습보면서 또한번
울었어..마지막 모습까지도 편해보이질않았거든..
아빠가 나한테 해왔던 잔소리 모두가
지금내가 다시듣구 싶은소린거알어?
이런생각 하는내가 정말 한심스럽구..
그러면서 엄마한테 잘하는것두아니구..
미치겠어정말..공부도안되구..
아빠 하나가 나한테 이렇게 큰자린지
왜미쳐몰랐을까..
아빠..내가 아빠 정말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아빠한테 사랑한다는 소리한번못해보구..
사랑해 아빠..정말로....
지금아빠가 있는곳에선 정말
행복하게 잘살아야대..
꼭이다!!!!!!!

누구보다 아빠를사랑하는 아들세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