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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형님을 그리워하며
받는이 : 큰형님
작성자 : 막내가 2004-06-10
형님!
오늘로 형님이 하늘나라에 가신지 1주일이 지났네요..
그곳에서 먼저가신 친지분들은 다 찾아 뵈었는지요..
이승에 있을때에도 형님께서는 집안에 맏형으로서 여러 친지분들의 경조사들을 잘 찾아 다니시고 하셨지요..
그렇키 때문에 아마 많은 친지분들이 형님을 알아보고 무척이나 따듯하게 맞이 하셨을 겁니다.
많은 수호천사들이 형님의 길안내를 맡으면서요....
형님.
하늘나라에 가기전.... 말씀하셨죠..엄마와 4째가 많이 걱정된다. 라고...
형님. 걱정마세요..
엄마는 강한분이세요... 처음에는 넋이 없는 사람처럼 혼자서 방바닥을 긁은면서 하시더니...
나중에는 장례절차등에 관하여 많은 지도를 하여 주셨어요..
몰론 형님게서 먼저 가시게되어 속마음은 크게 아프시겠죠...
형님.
모든 장례절차를 마치고 엄마집에 작은형님들이 약속도 하지 않았는데도.. 걱정이 되여 모였셨죠..
그리고 영정사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지요..
어마도 영정사진을 있어야지요,,라고 하였더니 이제는 동요없이 받아 들이시더군요...
그래소 옛날 사진등을 들추어가면 어떤것이 좋냐고 하시니까..
옛날 집에서 온가족이 모여서 찍었던 독사진을 찾아주시더군요...
그래서 영정사진을 맡겼어요..몰론 아버지도 새로만들기로하였지요..
형님.
과거 사진을 들추어보니 여러가지 추억들이 생각들이 많이 났어요....
형님의 젊었을때의 모습, 형이 저 백일때 안아주셨던모습..큰아이.작은아이의어렸을때 사진...등
그래도 엄마는 형님이 제일 잘생기셨데요...
저도 그렇케 생각이 들었어요..
둘째,셋째형이 알면 저 혼나겠죠.... 그래도 사실이 그런데요..어떻케요!
엄마께서는 형님이 제일 고생하셨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사실, 저도 형님이 많은 고생을 하시고 이제는 큰집에 이사가시여 좀더 여유롭게 사시는 것을 보고싶었어요..
이런것이 안타까워서 마음이 아파요...
형님.
사랑해요,,아니 좋아했어요...
수호천사와 함께 그리고 아버지와 함께 잘지네세요...
저희는 이승에 있일때 열심히, 후회없이 살고...추후 형님한테..아버지한테 갈께요..
형님,,저희 가족들한테 힘과 용기를 주세요..

다음에 또 형님에게 소식전할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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