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맘은 다 내맘같지가 않어..여보..
- 받는이 : 우리 자기야..
- 작성자 : 당신의 바보아내 희 2004-07-19
자기야...여긴 이제는 장마가 끝인가봐..
그래서인지..오늘은 간만에 맑은 하늘을 보며 출근을 했어요....
난 여름이 되면....이상하게 항상 우울증같은거에 빠지는거 같애...
자기 생일도 여름...자기가 하늘나라로 떠난날도 여름...우리 장녀 생일도 여름....
유난히도 여름에 행사가 많은 우리집이었어...
항상 땀을 흘리며..장을 보고.....음식을 하며 불앞에서...땀띠가 나면서..상을 차렸고...
자기가 떠난후론 난 한번도 상을 차려본적이 없어요...
우리 딸 역시..자기 생일을 항상 얌전히 지나가 주더군요....대견한것....
여보....난 당신을 보내고 나서...너무나 당신맘에 상철준것이 미안해서...딴 사람들한테..뭐든 내가 손해 보고 내가 힘든게 났겠다 싶어서...항상..그런 마음으로 지내오는데...
자기야..사람들 맘이 내맘같지가 않더라...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아파...
여보...난 항상 내가 느끼는건데..바보야...
엄마께서도 나보고 왜 항상 바보처럼..그렇게 사냐고 너무나 속상해 하셔...그래 바보여도 좋고 내가 조금은 더 손해봐도 좋아...
근데...내가 요즘 느끼는건데....하물며..우리 슬이나..현서빼고는 누구든 내맘같지가 않어...
그래서 속상해..자기야...
자기가 봤을지도 몰라..나요즘 잠못이루고 항상 술기운에 잠이 드는거....
미안해...안그러면 생활을 할수가 없잖어...
어떻게든 잠을 자야지...하루에 간신히..두세시간자면..너무나 머리가 아파....
자기야 나 정신 차릴께..미안해...정말...
그래도 자기야....아직 그누구한테도 손해보진 않고 살어....내 맘이 아파서 그렇지...
난 누구한테건 정말 맘아프게 하고 싶지가 않어...그래서 그러든건데....
자기야....나 많이 바보지...
정신차릴께...이제는 약게 살아볼께....아이들 위해서라도....자기야....이제 비도 그쳤고..하니까...자기도 밝은 맘으로 지내...
그리고 현서 청학동 들어가......조심해서 잘 올수 있게 자기도 지켜봐줘....
그리고 우리 현서....항상 도와줘....
벌써부터.....눈물이나...어떻게 이주간을 떨어져 있나 생각하면......
그래도 아들이니까...씩씩하게 키우려면 그렇게 해야지..내가 조금 참고 기다리면...씩씩하게 올거야...그치...
자기야.......보고싶다...그리고 사랑해....
안녕.....
그래서인지..오늘은 간만에 맑은 하늘을 보며 출근을 했어요....
난 여름이 되면....이상하게 항상 우울증같은거에 빠지는거 같애...
자기 생일도 여름...자기가 하늘나라로 떠난날도 여름...우리 장녀 생일도 여름....
유난히도 여름에 행사가 많은 우리집이었어...
항상 땀을 흘리며..장을 보고.....음식을 하며 불앞에서...땀띠가 나면서..상을 차렸고...
자기가 떠난후론 난 한번도 상을 차려본적이 없어요...
우리 딸 역시..자기 생일을 항상 얌전히 지나가 주더군요....대견한것....
여보....난 당신을 보내고 나서...너무나 당신맘에 상철준것이 미안해서...딴 사람들한테..뭐든 내가 손해 보고 내가 힘든게 났겠다 싶어서...항상..그런 마음으로 지내오는데...
자기야..사람들 맘이 내맘같지가 않더라...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아파...
여보...난 항상 내가 느끼는건데..바보야...
엄마께서도 나보고 왜 항상 바보처럼..그렇게 사냐고 너무나 속상해 하셔...그래 바보여도 좋고 내가 조금은 더 손해봐도 좋아...
근데...내가 요즘 느끼는건데....하물며..우리 슬이나..현서빼고는 누구든 내맘같지가 않어...
그래서 속상해..자기야...
자기가 봤을지도 몰라..나요즘 잠못이루고 항상 술기운에 잠이 드는거....
미안해...안그러면 생활을 할수가 없잖어...
어떻게든 잠을 자야지...하루에 간신히..두세시간자면..너무나 머리가 아파....
자기야 나 정신 차릴께..미안해...정말...
그래도 자기야....아직 그누구한테도 손해보진 않고 살어....내 맘이 아파서 그렇지...
난 누구한테건 정말 맘아프게 하고 싶지가 않어...그래서 그러든건데....
자기야....나 많이 바보지...
정신차릴께...이제는 약게 살아볼께....아이들 위해서라도....자기야....이제 비도 그쳤고..하니까...자기도 밝은 맘으로 지내...
그리고 현서 청학동 들어가......조심해서 잘 올수 있게 자기도 지켜봐줘....
그리고 우리 현서....항상 도와줘....
벌써부터.....눈물이나...어떻게 이주간을 떨어져 있나 생각하면......
그래도 아들이니까...씩씩하게 키우려면 그렇게 해야지..내가 조금 참고 기다리면...씩씩하게 올거야...그치...
자기야.......보고싶다...그리고 사랑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