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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더욱보고싶다
받는이 : 보고싶은 아내
작성자 : 당신의 반쪽 2004-07-19
보고싶고 또 보고싶은 내 사랑 동임!!
이 시간도 당신은 천국에서 편안히
잘있지.
당신이 없는 이 세상에서 나는
오늘도 현실에 적응하며 굳굳하게
살아가고 있다오.

내 사랑 당신아 !!
지난 연휴에 우리 예쁜 두딸과
당신한테 다녀왔지.
당신도 보고 있었지,
여보 ! 우리 혜영이 가영이 많이 컸지
이제 기말고사 시험도 끝나고 여름방학이
곧 시작된다오.

순간순간 보고싶은 내 색시야 !!
이 세상에는 이제 길고 긴 장마는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 되었어. 또 본격적인
휴가철 이라네.

내 사랑 여보야 !!
당신이 우리 곁을 떠나간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네
세월이 너무나도 빠르지?
하지만 지금도 나는 당신에게 여보 라고
부르면 어디에선가 바로 대답하며
나올것 같이 이 현실을 인정 할 수가 없네
지난 몇개월 혼자 살아오면서
나 혼자 만의 힘든일이 아주 많다오
외로움, 고독감, 다른부부들 행복하게
사는 모습의 부러움 또한 순간순간
병원에서 자기가 고통받던 모습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내 가슴은 찢어질듯
아프다오. 오늘은 마음이 더 울적하고
생존의 당신 얼굴이 자꾸 떠오르고
보고싶다 이렇게 보고싶은데 내곁에
없으니 정말 나는 불행한 사람이라 생각되네.
하지만 내 색시는 고통도 근심도 걱정도
없는 천국에 있으니 안심이 된다
언젠가는 나도 천국에 가면 당신 꼭
만나겠지.
진실한 나의 마음 자기도 알겠지?

여보 !! 앞으로 우리두딸 여름방학
하면 자기한테 더욱 자주 갈께,
그럼 오늘은 이기서 이만 .....

당신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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