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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편안하지?
받는이 : 아빠에게
작성자 : 지은이가 2004-07-27
아빠!!
울 보고있지?
아빠가 울곁을 떠난지 1년이 훌쩍 지났네.... 아빠없이 생일지난지도 벌써 2번째야!!
아빠생각지 않을려구 난 무지하게 노력중이야!!
그래야 울걱정안하구 훌훌 가고싶은데로 가지!!
아빠는 한곳에오래 못있잖어
그때는 눈물도 하나 안나더니 지금은 수도꼭지 달아야 겠당!!ㅋㅋㅋ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우리들 커서 기억할 만한 추억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들어
울 식구들끼리 놀러가기 좋아했는데 ....
너무 많이 미안하네...
얼마나 서운했을까?
후회되네....
우리다덜 잘지네 알고있겠지만...
엄마가 좀 많이 아퍼서 걱정했지만 잘 견디고 계셔 알고있겠지만...
3년만 지나면 엄마두 많이 편안해지시겠지....
조금만 더있다가지 그랬어
아님 맘준비할시간을 주던가...
너무 빨리갔다!!너무 허무하게...
그래두 세상은 잘돌아가데....
넘 걱정말구 이제 하고픈일 해여~~
울 잘지켜봐주고 특히 엄마 아빠가 다 못살고간시간만큼 울겨에 건강하게 있어주길 아빠가 도와줘요 알았지
이제 울에게 엄마없으면 천하에 고아잔어!!!
아빠만 믿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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