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했었던 시간은 행복했었습니다....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큰아들 창영 2004-08-19
아버지, 그동안 평안하셨지요?
태풍때문인지 아니면 계절탓인지
폭염은 물러가고 시원함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왠지
하루 하루가 참 길게만 느껴집니다.
아버지의 1주기 추도일이 지난지 벌써 2주일이 되었습니다.
순간 순간 정지된 시점에서
지나갔던 무의미한 시간들이나 의미있었던 날들을 생각해보면
그저 까마득하게만 여겨집니다.
아버지!!! 이런 말들이 생각납니다.
"산 사람은 어쨌든 또 살아가는법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살아가는 것뿐만이 아니라 살아지는 것도 배우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들었던 저 말들의 의미를 조금은 알것도 같지만
제 자신이 체득하기에는 아직은 먼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항상 말씀하시던 주제와는
논점이 일치하는 바는 없지만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말들이라 생각됩니다.
아버지도 어떤 주제를 갖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걸 좋아하셨었지요.....
아버지와 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던 점도
아버지가 하늘로 가신 후에야 느끼게 되었답니다.....
제가 아버지에게 잘못했던 일들이 떠오를때면
아버지가 안 계신 이 현실이
더더욱 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아버지로서 미안하다는 말씀도 저에게 많이 하셨었는데.....
아버지!!!
전 아버지를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 때 말씀드렸지만
아버지와 함께 했었던 시간은 행복했었습니다.
지금 계신 그 곳에서는 편안히 쉬시길 다시 한 번 빌어봅니다.
또 글 올릴께요.....
태풍때문인지 아니면 계절탓인지
폭염은 물러가고 시원함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왠지
하루 하루가 참 길게만 느껴집니다.
아버지의 1주기 추도일이 지난지 벌써 2주일이 되었습니다.
순간 순간 정지된 시점에서
지나갔던 무의미한 시간들이나 의미있었던 날들을 생각해보면
그저 까마득하게만 여겨집니다.
아버지!!! 이런 말들이 생각납니다.
"산 사람은 어쨌든 또 살아가는법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살아가는 것뿐만이 아니라 살아지는 것도 배우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들었던 저 말들의 의미를 조금은 알것도 같지만
제 자신이 체득하기에는 아직은 먼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항상 말씀하시던 주제와는
논점이 일치하는 바는 없지만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말들이라 생각됩니다.
아버지도 어떤 주제를 갖고
서로 대화를 나누는 걸 좋아하셨었지요.....
아버지와 좀 더 많은 시간을 갖고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던 점도
아버지가 하늘로 가신 후에야 느끼게 되었답니다.....
제가 아버지에게 잘못했던 일들이 떠오를때면
아버지가 안 계신 이 현실이
더더욱 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아버지로서 미안하다는 말씀도 저에게 많이 하셨었는데.....
아버지!!!
전 아버지를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 때 말씀드렸지만
아버지와 함께 했었던 시간은 행복했었습니다.
지금 계신 그 곳에서는 편안히 쉬시길 다시 한 번 빌어봅니다.
또 글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