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신 후 처음으로 맞는 생신이네요...
- 받는이 : 아버지께
- 작성자 : 금숙이가 2005-01-28
시간이 많이 흐른 것 처럼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르질 않네요...
그렇게 가슴이 아파서 잠 못 이루던 시간이었는데...
너무 쉽게 아버지를 잊혀지려 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저번주에 우리집 식구와 항석이네, 현석이네가 아버지 찾아뵌 것 아세요?
그냥 생신도 돌아오고 해서 경숙이네 집에 모였다가 모두들 한꺼번에 다녀왔어요...
아버지!
벌써 아버지 떠나신지가 4개월이 되었네요...
항상 아버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옵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욕되게 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살고 있구요...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
병실에서 힘없이 손을 흐드시면서 웃어주시던 기억에 멈춰버립니다.
잘 가라고, 걱정 말라고, 잘 살라고, 하시는 것처럼 아버지의 그 손짓이 많은 걸 함축하는 듯 했어요.
다음주가 설날인데 기분도 안좋고, 여러가지로 사람들이 미워지네요.
그래도 웃으면서 기운을 낼 거예요.
그래야 아버지 딸이니까요.
아버지 !
나중에 나중에 그곳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정말 지금의 내 딸처럼 아버지를 사랑하고,
애교도 부릴 줄 아는 그런 딸이 되어서
아버지가 이승에서 못 누려본 화목한 가정을 다시 만들어 드릴께요.
아버지 !
그곳에서 편하게 계셨으면 좋겠네요...
사랑해요....
그렇게 가슴이 아파서 잠 못 이루던 시간이었는데...
너무 쉽게 아버지를 잊혀지려 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저번주에 우리집 식구와 항석이네, 현석이네가 아버지 찾아뵌 것 아세요?
그냥 생신도 돌아오고 해서 경숙이네 집에 모였다가 모두들 한꺼번에 다녀왔어요...
아버지!
벌써 아버지 떠나신지가 4개월이 되었네요...
항상 아버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옵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욕되게 하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살고 있구요...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
병실에서 힘없이 손을 흐드시면서 웃어주시던 기억에 멈춰버립니다.
잘 가라고, 걱정 말라고, 잘 살라고, 하시는 것처럼 아버지의 그 손짓이 많은 걸 함축하는 듯 했어요.
다음주가 설날인데 기분도 안좋고, 여러가지로 사람들이 미워지네요.
그래도 웃으면서 기운을 낼 거예요.
그래야 아버지 딸이니까요.
아버지 !
나중에 나중에 그곳에서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정말 지금의 내 딸처럼 아버지를 사랑하고,
애교도 부릴 줄 아는 그런 딸이 되어서
아버지가 이승에서 못 누려본 화목한 가정을 다시 만들어 드릴께요.
아버지 !
그곳에서 편하게 계셨으면 좋겠네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