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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벌써 20년
받는이 : 아버지
작성자 : 오정숙 2005-03-23
계신곳은 따뜻하고 평안하신지요?
아버지가 그리워 항상 아버지사진 보며 가슴만 쓰러 내립니다.
제가 13살, 동생이 10살.
지금은 모두 가정을 꾸리고 살고있지만, 어디에서든 아버지가 생각나곤 합니다.
아버지.
몇일후면 아니 2주정도 후면 아버지의 20번째 제사입니다.
왜이리 제마음이 서글퍼지는지.
엄마와 동생 저는 아버지가 너무도 그립습니다.
철모른시절 아버지가 안계시다는것은 저와 동생에게는 잘몰랐는데, 지금 이렇게 시간이 흐른뒤 아버지의 귀중함과 옆에서 저희를 지켜봐주었으면 하는 욕심만 가득하답니다.
아버지.
정말 너무 보고싶고,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싶습니다.
집에오실적마다, 양손에는 항상 무엇이라도 들고 오셨던 아버지가 어린아이 마음속에도 잊혀지지 않는 자상함의 모습이였습니다.
아버지라는 이름석자만 들어도 가슴이 왜이리 무거운지....
지금 계시는 곳에서는 편히 저희 가족 사는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
아버지의 딸 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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