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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싶은 아버지께...
받는이 : 문지동
작성자 : 문영원 2005-04-26
아버지...
너무 보고싶습니다.
벌써 해가 바뀌고,4월이예요.
작년에 수술하고, 치료받고, 작년은 너무 힘든한해였어요. 아버지..사람들은 아버지가 저를 너무 사랑해서 엄마가 저 간병하라고 먼저 가신거래요. 정말인가요? 눈물이 마를때도 됐는데, 아직아닌가봐요. 전 좋아요. 병원에서도 괜찮대요.
앞으로 계속 체크해야하지만요.
그래도 아버지 몇칠만 더 있다가시지 그랬어요.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보게 해주시지...
요즘은 꿈에도 안보이시네요.
아버지 애들아빠. 애들 모두 잘지내요.
찬희가 사춘기인지 저를 힘들게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아이라는거 아버지도 아시죠?
하늘나라에서 잘 보살펴주세요.
거기는 좋아요? 할아버지.할머니 만나시구, 고향에도 다녀오셨어요? 고모가 많이 아프시대요.
걱정이네요. 영수도 잘되게 도와주세요.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아버지. 제가 아직은
멀리가는것이 무리라서 5월에는 꼭 갈께요.
사랑해요. 아버지...^^ 편안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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