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고 그리운 님에게
- 받는이 : 김성옥
- 작성자 : 최현숙 2005-05-07
오늘 승우가 학교에서 어버이날 카드를 만들어왔다. 카드에 엄마 아빠게 하면서 편지를 썼어
카드를 보는 순간 가슴이 아파서 그만 눈물이 쏟아지지 뭐야 . 내일 아빠한테가서 드린다고 만든건데 자기야 승우가 정말 멋지게 만든거 내일 보여줄께. 요즘 점점 더 자기가 보고 싶어서 자주 울곤해. 처음 자기가 가곤 실감이 나질않아 멍멍했는데 이젠 주변정리도 어느정도 되고 정신을 차려보니 허전하다. 문득 문득 나를 부르는것 같아
지금은 천국에서 편안하게 지내니까 나도 좋다.
자기 투병생활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지?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멍드는것 같다. 이젠 아픔이없는 곳에 있으니까 편히 지내. 나도 곧 자기 만나러 갈께.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나 직장도 다니고 열심히 일한다. 일할때나 걸을때나 먹을때나 내 눈이 가는 곳마다 자기가 생각나 눈물이 핑 돌아. 보고 싶다. 가슴저리도록 보고싶다.
함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보 내일 승우 손잡고 자기 보러갈께 기다려.
사랑해 여보
카드를 보는 순간 가슴이 아파서 그만 눈물이 쏟아지지 뭐야 . 내일 아빠한테가서 드린다고 만든건데 자기야 승우가 정말 멋지게 만든거 내일 보여줄께. 요즘 점점 더 자기가 보고 싶어서 자주 울곤해. 처음 자기가 가곤 실감이 나질않아 멍멍했는데 이젠 주변정리도 어느정도 되고 정신을 차려보니 허전하다. 문득 문득 나를 부르는것 같아
지금은 천국에서 편안하게 지내니까 나도 좋다.
자기 투병생활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지?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멍드는것 같다. 이젠 아픔이없는 곳에 있으니까 편히 지내. 나도 곧 자기 만나러 갈께. 빨리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나 직장도 다니고 열심히 일한다. 일할때나 걸을때나 먹을때나 내 눈이 가는 곳마다 자기가 생각나 눈물이 핑 돌아. 보고 싶다. 가슴저리도록 보고싶다.
함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보 내일 승우 손잡고 자기 보러갈께 기다려.
사랑해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