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은 아빠께..
- 받는이 : 사랑하는 아빠..
- 작성자 : 아빠딸 지섭 2005-08-20
아빠.. 아빠.. 아빠......
언제나 이렇게 항상 불렀듯이...
다시 한번만 아빠를 부르며 따뜻하게 웃는 아빠의 얼굴을 꼭 한번만 정말로 꼭..한번만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단 한번만 볼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을거 같은데...
아빠가 벌써 우리곁에서 떠난지 일년이 가까워 오고 있어..
그렇게 사랑했던 가족들을 두고 가려니까 발걸음이 무거웠지...?
나도 엄마도 상섭이도 .. 아빠 보내기 참 힘들었는데..
우리 두고 가는 아빠 맘은 더 했을거야..그치?
아빠... 사랑하는 우리 아빠...
보고싶다 정말.. 너무 너무 보고 싶어서 어찌 해야 좋을지 모르겠을만큼 보고 싶다...
오늘 따라 왜 이렇게 아빠가 보고 싶은지...
아빠 사진 보면서 몰래 몰래 숨죽여 울다가 갑자기 편지를 쓰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여기다 편지를 쓰면 아빠가 볼 수 있을까..
내가 쓴 편지 아빠가 읽을수 있을까...?
아빠....
엄마는 일부러 더 씩씩하게 보일라구 애쓰면서 지내..
첨에 아빠 떠났을때 보다는 덜하시지만 요즘도 밤엔 우리 식구들 노래 녹음한 테입 들으면서 아빠 노래 나오면 우시곤 하시더라구...
왜 그 노래 있잖아..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아빤 항상 저음으로 조용 조용하게 말씀하시고 노래도 조용하게 부르더니... 왠일로 그 노래는 목청껏.. 정말 목이 터져라 하고 열창을 했더라구...
나도 그 노래 듣는데.... 왈칵 눈물이 나더라..
엄마 앞에서는 울면 안되는데..
나 정말 못난 딸이지..?
아빠가 엄마 기운차리게 좀 도와줘..
아빠가 그렇게도 사랑했던 엄마 더 이상 맘 아파하지 않게 도와줘 ....
아빠... 그리고 상섭이 미국에 간거 알지?
일이 잘 안되는지 많이 힘들어해..
상섭이도 얼른 맘을 잡고 안정이 되야 하는데..
아빠한테 자꾸 투정만 부리게 된다.. 미안.... ^^
아빠.. 나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내..
지켜보고 있는거지?
아빠..... 나중에.. 우리 식구들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는 정말 정말 더 많이 사랑하면서 살자...
아빠 다시 만나는날 아빠 꼬옥 안구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
아빠.. 사랑하는 우리 아빠... 보고 싶은 우리 아빠..
사 랑 해 요....
언제나 이렇게 항상 불렀듯이...
다시 한번만 아빠를 부르며 따뜻하게 웃는 아빠의 얼굴을 꼭 한번만 정말로 꼭..한번만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단 한번만 볼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을거 같은데...
아빠가 벌써 우리곁에서 떠난지 일년이 가까워 오고 있어..
그렇게 사랑했던 가족들을 두고 가려니까 발걸음이 무거웠지...?
나도 엄마도 상섭이도 .. 아빠 보내기 참 힘들었는데..
우리 두고 가는 아빠 맘은 더 했을거야..그치?
아빠... 사랑하는 우리 아빠...
보고싶다 정말.. 너무 너무 보고 싶어서 어찌 해야 좋을지 모르겠을만큼 보고 싶다...
오늘 따라 왜 이렇게 아빠가 보고 싶은지...
아빠 사진 보면서 몰래 몰래 숨죽여 울다가 갑자기 편지를 쓰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여기다 편지를 쓰면 아빠가 볼 수 있을까..
내가 쓴 편지 아빠가 읽을수 있을까...?
아빠....
엄마는 일부러 더 씩씩하게 보일라구 애쓰면서 지내..
첨에 아빠 떠났을때 보다는 덜하시지만 요즘도 밤엔 우리 식구들 노래 녹음한 테입 들으면서 아빠 노래 나오면 우시곤 하시더라구...
왜 그 노래 있잖아..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아빤 항상 저음으로 조용 조용하게 말씀하시고 노래도 조용하게 부르더니... 왠일로 그 노래는 목청껏.. 정말 목이 터져라 하고 열창을 했더라구...
나도 그 노래 듣는데.... 왈칵 눈물이 나더라..
엄마 앞에서는 울면 안되는데..
나 정말 못난 딸이지..?
아빠가 엄마 기운차리게 좀 도와줘..
아빠가 그렇게도 사랑했던 엄마 더 이상 맘 아파하지 않게 도와줘 ....
아빠... 그리고 상섭이 미국에 간거 알지?
일이 잘 안되는지 많이 힘들어해..
상섭이도 얼른 맘을 잡고 안정이 되야 하는데..
아빠한테 자꾸 투정만 부리게 된다.. 미안.... ^^
아빠.. 나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내..
지켜보고 있는거지?
아빠..... 나중에.. 우리 식구들 다시 만나게 되면 그때는 정말 정말 더 많이 사랑하면서 살자...
아빠 다시 만나는날 아빠 꼬옥 안구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어..
아빠.. 사랑하는 우리 아빠... 보고 싶은 우리 아빠..
사 랑 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