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광장
하늘로보내는편지
소영아 이제 가을이 되려고 한다
받는이 : 정소영
작성자 : 정지영 2005-08-25
소영아 여기 땅은 이제 가을이 될 모양이다
거기도 그러냐?
야 너 없으니까, 허전한 구석이 많다.
너 아팠을때 잘해주지 못한 것이 나를 괴롭힌다.
은정이 언니한테라도 잘해야겠다.
소영아 엄마 아빠 계신 미국도 거기선 다 보이지.
지금은 안아프지.
잘 지내
너가 잘 지내는 거 외엔 바라는 거 없다.
소영아 또 편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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