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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물들어가는 낙옆.....
받는이 : 민상근
작성자 : 민오근 2005-11-07
아주 오랜 시간을 두고 찾아 온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드네요.....

오늘이 벌써 입동이라고 하네요
참으로 시간은 해놓은것은 하나도
없는데 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고 빨리 달려가고 있네요.....

형님 지금 여기 고향에 산과 들에는
정말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제일
큰행복이라고 할까요 추수며 단풍이며
모든것이 제일 좋은 시기인것 같네요....

들판에는 황량하게 변해가 버리고
산에는 단풍도 절정이라고 할까
이제는 추운기마져 느껴지는 그런
시간인것 같네요....

아침 햇살에 따스함을 느끼고 점심
햇살에 포근함을 느낄수 있는 계절
형님이 자리하고 있는곳 또한 포근함과
따스함으로 느낄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아주 가끔이지만 내가 안주하고
있는곳을 형님에게 이야기 하면서
지난 시절 같이 웃었던 그시절로 잠시
뒤돌아 볼수 있어 행복합니다....

지금에 시간에 억매이지 말고 좋았고
행복했던 그시절만 생각하면서 살아
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에게 행복이 오는것이 아니라
행복을 찾고 행복을 받을수 있는 그런
넒은 마음으로 늘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있을려고 합니다....

형님 형수님 조카도 모두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할수 있도록 형님이 인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두 물론 노력하지만 그래도 형님만
하지 못하지요 아마 다음에 올때에는
첮눈이 왔다는 그런 소리를 들려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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