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립고 보고싶은 아버지에게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주연이 2005-11-23
아버지!
오늘이 꼭 1주일되는날인데..아직은 전혀 실감이 나지가않아.엄마와 매일통화하는데 엄마도 아무런 생각 없이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것같아. 나역시 아이들 핑계로 엄마곁에 있어주지도 못하고 그저 가슴이 아프고 순간순간 울컥하는 슬픔이 날 괴롭게 하네.아파서 누워계실때 자주 찾아갔어야 하는데...아버지 정말 미안해.박서방도 못보고 얼마나 섭섭했을지...
아버지 그래도 아무걱정하지말고 이제 편히 쉬세요.아버지모습이 너무 그리워.몇번이고 불러보고 싶은데 이제 아버진 우리곁에 없는건가?...고향으로 날아가고 싶다고 임진각에 뿌려달라고 했다지만 우린그럴수가 없어.아버진 우리아버지잖아.그렇게 영영 잃어버리고 싶지않아.그래서 거기 모신거야.나중에 정말 통일이 되면 그때 아버지가 그리워하던 고향땅으로 보내드릴께요.그러니 우리의 마음을 이해해주세요....너무나 보고싶어 가슴이 저려..내가 이런데 엄마는 어떨까?생각하면 더 가슴아프고 아버지 사랑하는 나의아버지..나때문에 많이 상처받았을 아버지....이제 이렇게 편지도 쓸수있으니 내가 항상 아버지 찾아뵐께요.너무 외로워하지말고 이젠 아프지도 말고.....
아버지 우리가족모두는 당신을 사랑합니다.영원히 영원히.....
오늘이 꼭 1주일되는날인데..아직은 전혀 실감이 나지가않아.엄마와 매일통화하는데 엄마도 아무런 생각 없이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것같아. 나역시 아이들 핑계로 엄마곁에 있어주지도 못하고 그저 가슴이 아프고 순간순간 울컥하는 슬픔이 날 괴롭게 하네.아파서 누워계실때 자주 찾아갔어야 하는데...아버지 정말 미안해.박서방도 못보고 얼마나 섭섭했을지...
아버지 그래도 아무걱정하지말고 이제 편히 쉬세요.아버지모습이 너무 그리워.몇번이고 불러보고 싶은데 이제 아버진 우리곁에 없는건가?...고향으로 날아가고 싶다고 임진각에 뿌려달라고 했다지만 우린그럴수가 없어.아버진 우리아버지잖아.그렇게 영영 잃어버리고 싶지않아.그래서 거기 모신거야.나중에 정말 통일이 되면 그때 아버지가 그리워하던 고향땅으로 보내드릴께요.그러니 우리의 마음을 이해해주세요....너무나 보고싶어 가슴이 저려..내가 이런데 엄마는 어떨까?생각하면 더 가슴아프고 아버지 사랑하는 나의아버지..나때문에 많이 상처받았을 아버지....이제 이렇게 편지도 쓸수있으니 내가 항상 아버지 찾아뵐께요.너무 외로워하지말고 이젠 아프지도 말고.....
아버지 우리가족모두는 당신을 사랑합니다.영원히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