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러도 대답없는 아버지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아버지의딸 2005-11-28
아버지!
오늘은 일요일이야.아버지생각에 하루하루가 어찌가는지 또 뭘생각하며 사는지도 모르겠어.주일 미사를 보러 오늘은 엄마와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보낸 성당에 가보고 싶어서 박서방이랑 아이들데리고 엄마집에갔었어. 아버지는 없고 훵하니 텅빈 안방엔 아버지 영정사진만이 놓여있을뿐 아버진 그어디에도 없네.어디 여행이라도 가신거면 얼마나 좋을까 ? 영영 돌아오지 못하는 아버지를~ 이현실을 받아들여야 하건만 난 아직도 그게 잘않되네.아니 나만 그런게 아닐거야.며칠전 작은올케랑 통화했는데 작은오빠도 매일술마시고 들어오면 아버지 아버지---그렇게 아버지를 부르며 운다고 하더라.자기가 외국나가 아버지 찾아뵙지못한 죄책감에 괴로워하나봐.아버지 아버진 다용서해줄거라 믿어.나도 오빠들도 대기도 엄마도 .....아버진 항상 말은 없어도 너그러운 분이셨잖아. 아버지의 그 큰사랑을 우리모두가 기억할거야.아버지!!---너무나 그립고 보고싶어 아버지의 체취도 이젠 찾을수없겠지만 난 아직도 아버지와의 이별이 인정이 안돼.사랑하는 아버지!--그리고 누구보다도 이 못난 외동딸을 사랑하셨던 아버지!!~~난 이렇게 아무것도 할수없이 그저 바보처럼 하루하루를 숨쉬고 있을뿐.....
엄마를 보면 더가슴이 아프고 끝끝내 철부지로 아버지 속을썩였던 큰오빠도 이젠 좀 철이 들었으면 좋겠어.그래도 아버지가시던날 엄청많이 울더라. 가장 불효한자식이 가장 가슴 아픈거라고 했던가?우리모두 아버지 한테 효도 한번한 자식없는데 우린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시간이 흐르면 이아픔도 슬픔도 그리움도 다 잊혀져가겠지?..아버지 너무 보고싶어. 마지막도 지켜주지못한 이 나쁜딸을 용서해주세요.언제나 그랬듯이 내겐 한없이 너그러웠던 아버지 였잖아.
이제 다시는 아버지를 볼수없다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살아계실때 자주 찾아 갔어야하는데...
아버지 다용서해줘.그리고 편하게 그렇게 잠드세요.아무런 미련도 두지말고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세요.너무 보고싶어. 아버지와의 어릴적추억부터 눈감고 떠나버린 오늘 이시간까지..아버지 나의 아버지 당신을 너무나 사랑합니다.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오늘은 일요일이야.아버지생각에 하루하루가 어찌가는지 또 뭘생각하며 사는지도 모르겠어.주일 미사를 보러 오늘은 엄마와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보낸 성당에 가보고 싶어서 박서방이랑 아이들데리고 엄마집에갔었어. 아버지는 없고 훵하니 텅빈 안방엔 아버지 영정사진만이 놓여있을뿐 아버진 그어디에도 없네.어디 여행이라도 가신거면 얼마나 좋을까 ? 영영 돌아오지 못하는 아버지를~ 이현실을 받아들여야 하건만 난 아직도 그게 잘않되네.아니 나만 그런게 아닐거야.며칠전 작은올케랑 통화했는데 작은오빠도 매일술마시고 들어오면 아버지 아버지---그렇게 아버지를 부르며 운다고 하더라.자기가 외국나가 아버지 찾아뵙지못한 죄책감에 괴로워하나봐.아버지 아버진 다용서해줄거라 믿어.나도 오빠들도 대기도 엄마도 .....아버진 항상 말은 없어도 너그러운 분이셨잖아. 아버지의 그 큰사랑을 우리모두가 기억할거야.아버지!!---너무나 그립고 보고싶어 아버지의 체취도 이젠 찾을수없겠지만 난 아직도 아버지와의 이별이 인정이 안돼.사랑하는 아버지!--그리고 누구보다도 이 못난 외동딸을 사랑하셨던 아버지!!~~난 이렇게 아무것도 할수없이 그저 바보처럼 하루하루를 숨쉬고 있을뿐.....
엄마를 보면 더가슴이 아프고 끝끝내 철부지로 아버지 속을썩였던 큰오빠도 이젠 좀 철이 들었으면 좋겠어.그래도 아버지가시던날 엄청많이 울더라. 가장 불효한자식이 가장 가슴 아픈거라고 했던가?우리모두 아버지 한테 효도 한번한 자식없는데 우린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시간이 흐르면 이아픔도 슬픔도 그리움도 다 잊혀져가겠지?..아버지 너무 보고싶어. 마지막도 지켜주지못한 이 나쁜딸을 용서해주세요.언제나 그랬듯이 내겐 한없이 너그러웠던 아버지 였잖아.
이제 다시는 아버지를 볼수없다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살아계실때 자주 찾아 갔어야하는데...
아버지 다용서해줘.그리고 편하게 그렇게 잠드세요.아무런 미련도 두지말고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세요.너무 보고싶어. 아버지와의 어릴적추억부터 눈감고 떠나버린 오늘 이시간까지..아버지 나의 아버지 당신을 너무나 사랑합니다.아버지 아버지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