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召天 3주기를 맞아하면서...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아들 석이가 2006-03-16
촉촉하게 봄비가 대지를 적신 하루였습니다.
지나주에 아버지께 찾아뵈었지만 이렇게 편지를 올리기는 정말 오랫만이네요...
아버지께서 召天하신지 벌써 3주기가 다가옵니다.
아버지께 약속했듯이 예날처럼 아버지옆에서 시묘살이는 못하더라도 시묘살이하는 마음으로 3년간은 꾸준이 찾아뵙겠다고 약속했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저도 이제는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
그동안 아버지께 찾아뵈오면서 참 많은 생각과 추억을 떠올리고 독백을 해가며 남 모르게 눈물도 닦아냈지만 이제는 웃으면서 아버지께 찾아뵈오려 합니다.
언젠가는 아버지와 邂逅할 날이 이겠지요..
그때는 3년전의 아버지와 저의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자주 찾아뵙지 못하더라도 너무 나무라지는 마세요...
그러나 언제나처럼 꿈에서라도 아버지께서 절 부르시거나 제가 아버지가 보고플땐 한걸음에 달려가겠습니다.
항상 아버지의 좋은 모습만 간직하고 살아가렵니다.
항상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아들 석이가 -
지나주에 아버지께 찾아뵈었지만 이렇게 편지를 올리기는 정말 오랫만이네요...
아버지께서 召天하신지 벌써 3주기가 다가옵니다.
아버지께 약속했듯이 예날처럼 아버지옆에서 시묘살이는 못하더라도 시묘살이하는 마음으로 3년간은 꾸준이 찾아뵙겠다고 약속했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되어 저도 이제는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
그동안 아버지께 찾아뵈오면서 참 많은 생각과 추억을 떠올리고 독백을 해가며 남 모르게 눈물도 닦아냈지만 이제는 웃으면서 아버지께 찾아뵈오려 합니다.
언젠가는 아버지와 邂逅할 날이 이겠지요..
그때는 3년전의 아버지와 저의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자주 찾아뵙지 못하더라도 너무 나무라지는 마세요...
그러나 언제나처럼 꿈에서라도 아버지께서 절 부르시거나 제가 아버지가 보고플땐 한걸음에 달려가겠습니다.
항상 아버지의 좋은 모습만 간직하고 살아가렵니다.
항상 아버지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아들 석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