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공원

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믿어지지않는구나..: 받는이 : 김태은; 작성자 : 엄마 2006-06-09

태은아.
네가 간지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벌써 아득해지려한다.

너무나도 길었던 지난 시간.
되돌아가고만싶은 그 이전 시간.

너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너는 훨훨 날아갔느냐..

네가 있어서 엄마는 참 든든하고 행복했었어.
넌 어땠어?
이 세상이 ?
너도 행복했던 기억만 갖고 가렴.

사랑하는 아들아...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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