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아..지금은 어디쯤에..
- 받는이 : 김태은
- 작성자 : 엄마 2006-07-02
태은아
넌 왜 엄마꿈에 안오니.
잠도 아닌 듯 설핏 보이고..
다시 한 번도 오지않는구나.
엄마는 가끔씩 네 홈피에서
널 그리워하는 네친구들을 보면서
조금은 위안을 삼는단다.
널 생각하면..너무 가슴아파서
잊자고 잊자고 책만 보면서..
그래도 많이..인생을 안 것 같다.
지금껏 살아온 것보다 몇배나 많은
배움인것 같네.
인생이란..
너의 짧은 인생..
그리고 너의 꼭 두배를 산 엄마의 인생.
우리는 한 끈에 이어져있었는데
각자 다른 삶과 또 죽음을 ...갖는구나.
우리가 앞날을 미리 안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겠지..
한치앞을 모르고..살아왔구나..
내일이 있다는걸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하지만..죽음이후 ..또 만난다는 것 .
의심하지 않는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
확실한거야.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군에 있을 때..
엄마가 출근할 때마다..
멀리 동쪽하늘 아래 네가 있다고..
지금은
이 세상 만물에 네가 있다고..
네가 있어서
엄마는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했었어.
네가 이 세상에 가득하다고
그렇게 여기고 살께.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엄마가 네게 못해준게 너무 많아.
맨날 아쉽고 안타깝고 그리웠던 너.
널 그리워하는 것도 행복이었다..
사랑해..사랑해..정말 사랑한다.
좋은 곳에서 행복하기를.
넌 왜 엄마꿈에 안오니.
잠도 아닌 듯 설핏 보이고..
다시 한 번도 오지않는구나.
엄마는 가끔씩 네 홈피에서
널 그리워하는 네친구들을 보면서
조금은 위안을 삼는단다.
널 생각하면..너무 가슴아파서
잊자고 잊자고 책만 보면서..
그래도 많이..인생을 안 것 같다.
지금껏 살아온 것보다 몇배나 많은
배움인것 같네.
인생이란..
너의 짧은 인생..
그리고 너의 꼭 두배를 산 엄마의 인생.
우리는 한 끈에 이어져있었는데
각자 다른 삶과 또 죽음을 ...갖는구나.
우리가 앞날을 미리 안다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겠지..
한치앞을 모르고..살아왔구나..
내일이 있다는걸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하지만..죽음이후 ..또 만난다는 것 .
의심하지 않는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
확실한거야.
사랑하는 아들아..
네가 군에 있을 때..
엄마가 출근할 때마다..
멀리 동쪽하늘 아래 네가 있다고..
지금은
이 세상 만물에 네가 있다고..
네가 있어서
엄마는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했었어.
네가 이 세상에 가득하다고
그렇게 여기고 살께.
우리 꼭 다시 만나자.
엄마가 네게 못해준게 너무 많아.
맨날 아쉽고 안타깝고 그리웠던 너.
널 그리워하는 것도 행복이었다..
사랑해..사랑해..정말 사랑한다.
좋은 곳에서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