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이 서늘하여
- 받는이 : 김태은
- 작성자 : 엄마 2006-07-06
태은아.
엄마는 요즘 사후세계에 관한 책들을 읽고있어.
<죽음, 또 하나의 세계>를 두번 읽었구나.
그 책을 다 읽고..
다른 책을 읽다가 별안간
가슴이 철렁하면서..서늘해지는거야.
네가 정말 없는걸까? 하면서...
죽음에 관한 책은 위로를 많이 주었어.
너는 애벌레를 벗어나 나비가 되었다고..
그 책은 말하더구나.
삶은 영원한 것
그리고 사랑은 죽지않는 것.
그리고 죽음은 다만 하나의 지평선에 불과한 것
그리고 지평선이란 우리 시야의 한계일뿐.
-레이먼드-
작은 새가 알의 껍데기를 깨고 날아가듯이
우리도 몸이라는 껍데기를 벗어나 날아간다.
우리는 그것을 죽음이라 부른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죽음은 형태의 변화일 뿐이다.
- 인도의 구루
엄마도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
네가 애벌레를 벗어나 나비가 되었다고...
엄마는 너를 만나고싶어. 빨리.
이렇게 슬프지 않고..
너처럼 나비가 되고싶단다.
하지만..다른 책을 읽다가
문득...네가 정말 없단 말인가...하면서
가슴이 서늘해지는거야.
엄마는 너를 만지지도 못하고
저 세상으로 보냈기에
이렇게 믿을 수 없고...
슬픈가보다.
너를 자꾸 그리워하면
네가 편안하지 않다기에
놓으려해도..안되는구나.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넌 엄마의 아들만이 아니고..
친구들도..후배들도..선배도..
사랑하는 이도...다 가졌던...
행복했던 스물여섯살이었다고..
그렇게 생각하지만...
하지만..네 꿈은 ..네 희망은..?
엄마에게 다시 한번 얘기해주렴.
엄마는 요즘 사후세계에 관한 책들을 읽고있어.
<죽음, 또 하나의 세계>를 두번 읽었구나.
그 책을 다 읽고..
다른 책을 읽다가 별안간
가슴이 철렁하면서..서늘해지는거야.
네가 정말 없는걸까? 하면서...
죽음에 관한 책은 위로를 많이 주었어.
너는 애벌레를 벗어나 나비가 되었다고..
그 책은 말하더구나.
삶은 영원한 것
그리고 사랑은 죽지않는 것.
그리고 죽음은 다만 하나의 지평선에 불과한 것
그리고 지평선이란 우리 시야의 한계일뿐.
-레이먼드-
작은 새가 알의 껍데기를 깨고 날아가듯이
우리도 몸이라는 껍데기를 벗어나 날아간다.
우리는 그것을 죽음이라 부른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죽음은 형태의 변화일 뿐이다.
- 인도의 구루
엄마도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
네가 애벌레를 벗어나 나비가 되었다고...
엄마는 너를 만나고싶어. 빨리.
이렇게 슬프지 않고..
너처럼 나비가 되고싶단다.
하지만..다른 책을 읽다가
문득...네가 정말 없단 말인가...하면서
가슴이 서늘해지는거야.
엄마는 너를 만지지도 못하고
저 세상으로 보냈기에
이렇게 믿을 수 없고...
슬픈가보다.
너를 자꾸 그리워하면
네가 편안하지 않다기에
놓으려해도..안되는구나.
내 사랑하는 아들아.
넌 엄마의 아들만이 아니고..
친구들도..후배들도..선배도..
사랑하는 이도...다 가졌던...
행복했던 스물여섯살이었다고..
그렇게 생각하지만...
하지만..네 꿈은 ..네 희망은..?
엄마에게 다시 한번 얘기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