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어가는 탓이겠지요...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큰아들 창영 2006-08-19
오늘 저녁 불그스레하게 해가 지는 하늘의 모습을 보며
참 오랜만에 보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청명하기 이를데없는 하늘의 모습에
꿀꿀했던 마음이 괜스레 흐뭇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은 어딘가모르게 허둥지둥대는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빠듯한 기분으로 보내가면서도
서로가 조금씩 마음을 터놓아 가며
여러 사람들과 새로운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요즈음
한 후배와 서로 담소를 나누다가
아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도 지난 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하더군요.
아버지를 그 곳에 모셔 놓게된 사연. . .
힘들게 병을 이겨내시던 모습들. . .
지금으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후 늘그막에는
아버지가 계신 곳에서 근무해보고 싶다는 작은 바램. . .
스스럼없이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걸 보면
흉금을 터놓을만한 사람이라고 느껴졌었고
제 자신만의 지역적 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강원도 사람이 괜찮은 면이 많은듯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게되는 것이 제가 나이가 들어가는 탓도 있겠지요. . .
사회생활을 하며 어떤 허식에 치우치기보다는
가끔씩은 흉금을 터놓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지인을 많이 알아가는 과정도
언제부터인가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이 또한 제가 나이가 들어가는 탓이겠지요. . .
제가 입사한지도 벌써 한 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한 달을 돌이켜 볼 때
어떤면에서 살펴보면 냉혹하기만한 현실앞에서
해이해진 측면이 많아진 것 같기도 하지만
생각이 경직되어가는 부분도 많아지는듯 합니다.
그렇지만. . .
저는 이제껏 사회생활을 해왔던 제 자신의 모습에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이 만들어놓은 일이기에 사람이 풀 수 있는법이라는 말과
뜻이 있어야 길이 있다는 신념하에
또 다시 하루하루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인생공부를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느낄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강한 면모를 갖추도록 힘쓰겠습니다.
아버지에게 사연을 띄울 때
가끔씩은 오늘처럼 마음다짐의 글을 올리게 될 때 기분이 새로워집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 . 항상 보고싶어하는 아들이. . .
참 오랜만에 보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청명하기 이를데없는 하늘의 모습에
꿀꿀했던 마음이 괜스레 흐뭇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직은 어딘가모르게 허둥지둥대는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빠듯한 기분으로 보내가면서도
서로가 조금씩 마음을 터놓아 가며
여러 사람들과 새로운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요즈음
한 후배와 서로 담소를 나누다가
아버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도 지난 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하더군요.
아버지를 그 곳에 모셔 놓게된 사연. . .
힘들게 병을 이겨내시던 모습들. . .
지금으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후 늘그막에는
아버지가 계신 곳에서 근무해보고 싶다는 작은 바램. . .
스스럼없이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걸 보면
흉금을 터놓을만한 사람이라고 느껴졌었고
제 자신만의 지역적 편견일지도 모르겠지만
강원도 사람이 괜찮은 면이 많은듯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게되는 것이 제가 나이가 들어가는 탓도 있겠지요. . .
사회생활을 하며 어떤 허식에 치우치기보다는
가끔씩은 흉금을 터놓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지인을 많이 알아가는 과정도
언제부터인가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이 또한 제가 나이가 들어가는 탓이겠지요. . .
제가 입사한지도 벌써 한 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한 달을 돌이켜 볼 때
어떤면에서 살펴보면 냉혹하기만한 현실앞에서
해이해진 측면이 많아진 것 같기도 하지만
생각이 경직되어가는 부분도 많아지는듯 합니다.
그렇지만. . .
저는 이제껏 사회생활을 해왔던 제 자신의 모습에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이 만들어놓은 일이기에 사람이 풀 수 있는법이라는 말과
뜻이 있어야 길이 있다는 신념하에
또 다시 하루하루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인생공부를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느낄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강한 면모를 갖추도록 힘쓰겠습니다.
아버지에게 사연을 띄울 때
가끔씩은 오늘처럼 마음다짐의 글을 올리게 될 때 기분이 새로워집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 . 항상 보고싶어하는 아들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