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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변치않는 형마음...
받는이 : 우리 막둥이 철이
작성자 : 땡대형이 2007-12-25
철아 잘지내는 거지.
우리에게는 슬픔과 아픔을 남기고 2007년도 다가고있다.
악몽의 한해야.

철아 어제형이 퇴근 하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
가족끼리 연인끼리 머가그리 좋은지..
그런데 형은 그사람들 욕을했어.
형한테 잘못한 사람들도 아닌데말야.

니가 없어서 형이 서러워서 그랬다.
가슴아프고 숨이 막힌다.
내동생 영철아!!!!!
넌 너무도 착한 내동생인데.


너를 데려간 신을 형은 용서못해 절대.
착하고 잘생기고 이쁜 내동생을...
형 눈물이 앞을 가린다.
서러워서 원통해서...


너에게 좋은일만 말하려해도 그게 안되네.
형 어쩌면 니가 좋아할까
철아 대답좀 해주라
내동생아.............

저번 토요일에 형이가서 꽃하고 카드 붙여놓고
왔어 , 보았니.
동생을 지켜주도 못한형이 해줄께 이것밖에 없어
미안하다.

철아 니가 너무 보고싶구나.
오늘형이 또갈께
우리 사랑 나누자꾸나 내동생아
조금만 기다려 형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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