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 1년전 오늘....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아버지의딸 2006-11-17
아버지!!~~~~
시간이 어느새 이렇게 흘러갔는지 벌써 아버지가신지 꼭 1년되는날이에요.
작년 오늘....
아버지가 그렇게 가실걸 알았다면 그곁에서 아버질 지켜드렸을텐데..
정원이 피아노 발표회준비로 아버질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던 나쁜 딸이었던 내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죄스러워요.
아버질 그렇게 보내고 하루하루 멍~하니 죽을것처럼 괴로웠는데 이렇게 아무일 없다는듯 1년을 살았네.
기일은 음력으로 하는거라고 하니 아직 아버지 첫제사를 지낼날은 아니지만 왠지 오늘은 아버지한테 다녀왔어야할것만 같은데..
이렇게 글로 대신하는 절 용서하세요.
올해도 다가는데 아직도 운전대는 잡지도 못하고..
박서방이 절대 못하게 해서 어쩔수가 없어.
괜히 운전하고 다니다 큰일치를까봐 너무 지나치게 걱정하는걸 어찌 설득할수가 없네.
아버지가 박서방 맘 좀 바꾸게 도와주세요.
요즘 운전 안하는 여자들이 어디있어요?
60이넘은 시어머니도 운전을 하는데 난 못하게 하니 정말 이해가 안돼.
그치만 그걸로 싸우기 싫어서 그냥 아직은 참고 넘어가 주려고 해요.
정 그러면 운전기사를 붙여준대나!!
그건 불편해서 더싫고..
난 그냥 아버지 보고싶을때 조용히 아이들 학교보내고 다녀오려 했던건데..내맘도 모르고..
아버지..
이제 잘 계신거죠??
남준이도 고참이 되었다는데 아버지도그곳에서 이젠 고참이되어 계실테죠.
청아공원 카페에 안치단에서도 이젠 아버질 찾으려면 한참을 뒤로 가야하는걸 보며 참 그이후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들 세상을 등진것같아 안스럽고...
아버지가 편안하게 잘 계신거라 믿어요.
우리가족들도 모두 잘지내고 하는일도 다 잘되고 엄마도 날로 목소리도 밝아지시고..
모든게 다 아버지가 지켜주셔서 그러는거 같아.
그 누구의 꿈에도 안오시는걸 보면 정말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신거 같아 섭섭해하지도 않기로 했어요.
아버지!!~~
산사람은 다 들 살아간다는 말 정말 실감해요.
그치만 아버지 우리가 아버질 절대 잊을수없듯이 아버지도 우릴 영원히 기억하고 기다려주세요.
언젠가 아버지곁에 가는날!!
그때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아주 나중에 우리모두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날수 있길 정말 바랄께요.
사후세계를 믿은적은 없지만 정말 그런곳이 존재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다시한번 아버지의 딸로 그렇게 살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운 아버지..
언제 어디서든 늘 행복하시고 편히 쉬세요.
오늘하루는 그저 조용히 아버질 추억해 보렵니다.
아버지 사랑해요.
시간이 어느새 이렇게 흘러갔는지 벌써 아버지가신지 꼭 1년되는날이에요.
작년 오늘....
아버지가 그렇게 가실걸 알았다면 그곁에서 아버질 지켜드렸을텐데..
정원이 피아노 발표회준비로 아버질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던 나쁜 딸이었던 내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죄스러워요.
아버질 그렇게 보내고 하루하루 멍~하니 죽을것처럼 괴로웠는데 이렇게 아무일 없다는듯 1년을 살았네.
기일은 음력으로 하는거라고 하니 아직 아버지 첫제사를 지낼날은 아니지만 왠지 오늘은 아버지한테 다녀왔어야할것만 같은데..
이렇게 글로 대신하는 절 용서하세요.
올해도 다가는데 아직도 운전대는 잡지도 못하고..
박서방이 절대 못하게 해서 어쩔수가 없어.
괜히 운전하고 다니다 큰일치를까봐 너무 지나치게 걱정하는걸 어찌 설득할수가 없네.
아버지가 박서방 맘 좀 바꾸게 도와주세요.
요즘 운전 안하는 여자들이 어디있어요?
60이넘은 시어머니도 운전을 하는데 난 못하게 하니 정말 이해가 안돼.
그치만 그걸로 싸우기 싫어서 그냥 아직은 참고 넘어가 주려고 해요.
정 그러면 운전기사를 붙여준대나!!
그건 불편해서 더싫고..
난 그냥 아버지 보고싶을때 조용히 아이들 학교보내고 다녀오려 했던건데..내맘도 모르고..
아버지..
이제 잘 계신거죠??
남준이도 고참이 되었다는데 아버지도그곳에서 이젠 고참이되어 계실테죠.
청아공원 카페에 안치단에서도 이젠 아버질 찾으려면 한참을 뒤로 가야하는걸 보며 참 그이후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들 세상을 등진것같아 안스럽고...
아버지가 편안하게 잘 계신거라 믿어요.
우리가족들도 모두 잘지내고 하는일도 다 잘되고 엄마도 날로 목소리도 밝아지시고..
모든게 다 아버지가 지켜주셔서 그러는거 같아.
그 누구의 꿈에도 안오시는걸 보면 정말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신거 같아 섭섭해하지도 않기로 했어요.
아버지!!~~
산사람은 다 들 살아간다는 말 정말 실감해요.
그치만 아버지 우리가 아버질 절대 잊을수없듯이 아버지도 우릴 영원히 기억하고 기다려주세요.
언젠가 아버지곁에 가는날!!
그때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아주 나중에 우리모두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날수 있길 정말 바랄께요.
사후세계를 믿은적은 없지만 정말 그런곳이 존재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다시한번 아버지의 딸로 그렇게 살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운 아버지..
언제 어디서든 늘 행복하시고 편히 쉬세요.
오늘하루는 그저 조용히 아버질 추억해 보렵니다.
아버지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