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때가 있습니다.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큰아들 창영 2006-12-08
서로에게 필요한 대화를 나누다
아버지에 관한 꽤 오래된 지난날의 기억이 떠올라
그 시절의 이야기를 말할 때가 있습니다.
무덤덤하게 시작한 그 이야기를
돌아서 생각해보면 마치 큰 깨달음이라도 얻은듯
스스로도 놀라울 때가 있습니다.
그런 선친의 모습이
벌써 추억이라는 단어를 써야할만큼의
시간이 흘러갔는가라는 생각에
생소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풋풋한 느낌으로 다가왔던 올 봄과
떨어질대로 다 떨어져 수북히 쌓인채로
땅바닥에 나뒹구는 낙엽들에서 느껴지는 올 겨울은
얼마되지 않은듯한 시간의 흐름속에서
너무나도 상극적인 모습을 보게되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할 때가 있습니다.
한 해를 이렇게 마무리해야 되는건가라는 생각에. . .
이 무거운 심정을 한 번쯤 기대볼 수 있는
사람이 없는건가라는 상념에. . .
어디까지 가보아야 하는건가라는 공상에. . .
마음속으로 아버지를 불러볼 때가 있습니다.
하루해가 뉘엿뉘엿 넘어갈때쯤
최근에 우연히 알게된
세상 아버지들의 모습에 대한 노래를 들으면서
혼자서 조용히 산보를 할 때
저 멀리 보이는 빌딩숲의 불빛들은
오랫동안 바라보고자 했던 조그마한 바램을
허락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왜 진작에 아버지한테 그런 진심어린 이야기를
하지 못했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는 때의 주변모습이
마음을 더욱 울적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아버지가 즐기셨던 소주맛은 정말 단 맛이었습니까?)
(아버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런 말들을 크게 외쳐보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아버지. . . 편히 쉬세요. . .
아버지에 관한 꽤 오래된 지난날의 기억이 떠올라
그 시절의 이야기를 말할 때가 있습니다.
무덤덤하게 시작한 그 이야기를
돌아서 생각해보면 마치 큰 깨달음이라도 얻은듯
스스로도 놀라울 때가 있습니다.
그런 선친의 모습이
벌써 추억이라는 단어를 써야할만큼의
시간이 흘러갔는가라는 생각에
생소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풋풋한 느낌으로 다가왔던 올 봄과
떨어질대로 다 떨어져 수북히 쌓인채로
땅바닥에 나뒹구는 낙엽들에서 느껴지는 올 겨울은
얼마되지 않은듯한 시간의 흐름속에서
너무나도 상극적인 모습을 보게되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할 때가 있습니다.
한 해를 이렇게 마무리해야 되는건가라는 생각에. . .
이 무거운 심정을 한 번쯤 기대볼 수 있는
사람이 없는건가라는 상념에. . .
어디까지 가보아야 하는건가라는 공상에. . .
마음속으로 아버지를 불러볼 때가 있습니다.
하루해가 뉘엿뉘엿 넘어갈때쯤
최근에 우연히 알게된
세상 아버지들의 모습에 대한 노래를 들으면서
혼자서 조용히 산보를 할 때
저 멀리 보이는 빌딩숲의 불빛들은
오랫동안 바라보고자 했던 조그마한 바램을
허락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왜 진작에 아버지한테 그런 진심어린 이야기를
하지 못했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는 때의 주변모습이
마음을 더욱 울적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아버지가 즐기셨던 소주맛은 정말 단 맛이었습니까?)
(아버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런 말들을 크게 외쳐보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아버지. . . 편히 쉬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