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광장
하늘로보내는편지
아버지
받는이 : 홍신표
작성자 : 아들이.. 2007-01-12
아빠 나 석호야..
거기도 많이 춥지..?
서울은 지금 추워서 난리인데..
오늘 집에 보일러 고장 났데 엄마가
아빠 있었으면 바로 고쳤을텐데..
나 정말 아빠한테 할얘기가 너무 많은데..
내가 아빠 속 썪였던만큼..핑계지만
누나들 엄마앞이라서 못울어서
아빠 많이 서운했지..?
그래서 이제는 내가 울어야돼나봐 매일..
우리아빠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 못난놈땜에..
나 아버지라고도 한번 못불러봤는데,,
아버지 용서해 주세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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