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참 보고 싶네요
- 받는이 : 아빠
- 작성자 : 저에요 딸 2007-04-09
아빠 잘 계셨어요
너무 오랜만이죠
이렇게 살아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지네요
즐겁게든 힘겹게든
벌써 봄이 와 꽃이 여기저기 참 이쁘게도 피었답니다
그런데 내마음은 왜 항상 겨울같고 차디찬지
꼭 세월이 멈춰버린것만 같아요
의진이는 학교에 잘 다니고 있어요
선생님때문에 우리 식구들 모두 긴장하고
신경쓰고 머리가 참 아프네요
아빠 저희도 이렿게 힘들게 키우셨죠
엄마는 아직까지도 매일매일 저와 종선이 걱정에
힘들게 사셔요
몸도 마음도 참 힘든가봐요
걱정안 시켜드리고 싶은데 참 뜻대로 되질안아요
아빠 의진이가 학교생활에 생각지 못한 그 모든게
꼭 내 탓인것만 같아 참 속이 상해요
좋은 환경에서 못키운 죄책감
불안정한 환경 이모든게....
그런 생각이 들땐 의진 아빠도 왜 그리 미운지
요즈음은 열심히 일에만 매달려 있는데
온통 신경은 의진이한테로만 관심이 있으니
머리가 참 아파요
현명한 엄마가 아내가 되어야 하는데
자꾸 불안하고 초조하고 화나고 잘 안되요
의진 아빠도 이모든걸 알고 있지만
몸도 고되고 힘이들어서인지 짜증만 늘어나고
아빠 요즈음은 너무 힘이 들어 교회에 나가고
있어요
의지할곳도 마음도 줄곳도 없어 하나님께 기도해요
아빠 자꾸 불안해요
기도도 잘안되고
우리 의진이 밝고 이쁘게 잘 크고 있지만
어디서든 사랑받고 지혜롭게 잘 커주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저도 잘켰고 행복했었지만 늘 불안한 환경
싸움이 끊이지 안은 가정환경이 너무 싫었어요
엄마 아빤 매일 왜저러나
그런데 살아보니 저도 또 의진아빠랑 매일
싸우고 이러한 환경속에 의진이를 키우고
있으니 의진이가 상처받고 너무 불안해해요
그런 환경을 안만들는게 나의 인생의 최대 목표이
자 꿈이었는데 자꾸 이상한 길로 가고 있으니
아직 인생이 끝난게 아니잖아요 전 젊은데
현명하게 살고 싶어요
저만 다 꾹참으면 다 해결될까요
모든게
참 힘들어요
아빠 정말이지 불안한 환경 되물림하고 싶지 않아요
하늘에서 아빠가 저 좀 도와주세요
아빠한테로 달려가고 싶어요
아빠가 꽃을 좋아한지도 돌아가신다음에
친구분들한테 들었어요
꽃들을 보니 아빠가 더 더 참 많이 보고 싶어요
아빠 종선이도 엄마도 의진이도 의진아빠도
행복하게 부자되게 도와주세요
제 맘 아시죠
하늘이 참 맑은데 하늘을 처다보고 있으니
아빠 얼굴이 보이는것 같아요
청아에 간지가 참 오래된것 같아요
진짜 죄송해요
그곳에서도 매일 기다리게해서
의진이랑 갈께요
아빠 사랑해요
죄송해요.................
너무 오랜만이죠
이렇게 살아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지네요
즐겁게든 힘겹게든
벌써 봄이 와 꽃이 여기저기 참 이쁘게도 피었답니다
그런데 내마음은 왜 항상 겨울같고 차디찬지
꼭 세월이 멈춰버린것만 같아요
의진이는 학교에 잘 다니고 있어요
선생님때문에 우리 식구들 모두 긴장하고
신경쓰고 머리가 참 아프네요
아빠 저희도 이렿게 힘들게 키우셨죠
엄마는 아직까지도 매일매일 저와 종선이 걱정에
힘들게 사셔요
몸도 마음도 참 힘든가봐요
걱정안 시켜드리고 싶은데 참 뜻대로 되질안아요
아빠 의진이가 학교생활에 생각지 못한 그 모든게
꼭 내 탓인것만 같아 참 속이 상해요
좋은 환경에서 못키운 죄책감
불안정한 환경 이모든게....
그런 생각이 들땐 의진 아빠도 왜 그리 미운지
요즈음은 열심히 일에만 매달려 있는데
온통 신경은 의진이한테로만 관심이 있으니
머리가 참 아파요
현명한 엄마가 아내가 되어야 하는데
자꾸 불안하고 초조하고 화나고 잘 안되요
의진 아빠도 이모든걸 알고 있지만
몸도 고되고 힘이들어서인지 짜증만 늘어나고
아빠 요즈음은 너무 힘이 들어 교회에 나가고
있어요
의지할곳도 마음도 줄곳도 없어 하나님께 기도해요
아빠 자꾸 불안해요
기도도 잘안되고
우리 의진이 밝고 이쁘게 잘 크고 있지만
어디서든 사랑받고 지혜롭게 잘 커주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저도 잘켰고 행복했었지만 늘 불안한 환경
싸움이 끊이지 안은 가정환경이 너무 싫었어요
엄마 아빤 매일 왜저러나
그런데 살아보니 저도 또 의진아빠랑 매일
싸우고 이러한 환경속에 의진이를 키우고
있으니 의진이가 상처받고 너무 불안해해요
그런 환경을 안만들는게 나의 인생의 최대 목표이
자 꿈이었는데 자꾸 이상한 길로 가고 있으니
아직 인생이 끝난게 아니잖아요 전 젊은데
현명하게 살고 싶어요
저만 다 꾹참으면 다 해결될까요
모든게
참 힘들어요
아빠 정말이지 불안한 환경 되물림하고 싶지 않아요
하늘에서 아빠가 저 좀 도와주세요
아빠한테로 달려가고 싶어요
아빠가 꽃을 좋아한지도 돌아가신다음에
친구분들한테 들었어요
꽃들을 보니 아빠가 더 더 참 많이 보고 싶어요
아빠 종선이도 엄마도 의진이도 의진아빠도
행복하게 부자되게 도와주세요
제 맘 아시죠
하늘이 참 맑은데 하늘을 처다보고 있으니
아빠 얼굴이 보이는것 같아요
청아에 간지가 참 오래된것 같아요
진짜 죄송해요
그곳에서도 매일 기다리게해서
의진이랑 갈께요
아빠 사랑해요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