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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아빠
받는이 : 아빠
작성자 : 콩새 2007-04-13
아빠 오늘은 기쁨이 두개가 있는데
그래서 오늘 아빠랑 나누고 싶은데
나는 어디에 대고 말을 해야 할까요?
내가 속으로 되내이는 것만으로도 아빠.
아빠는 알 수 있을까?
나는 이렇게 터져버릴 것 같은데 말이야.

아빠. 그리고 나...
얼마 전에 면접 봤어요.
아빠랑 나랑 약속했었지?
나는 면접 잘 보고
아빠는 꼭 낫고.
그 때 결국 둘다 약속을 못 지켜버렸는데
그게 너무 마음에 걸려서
이번에는 꼭 지키고 싶은데
내 마음대로 될 지 모르겠네.

아빠.
이런 거 함께 얘기하고 나누는 게 가족인데
아빤 이제 그런 것도 안해주고
너무 나빠.

아빤 참 나빠.
이렇게 힘들게만 하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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