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막내 명정아
- 받는이 : 명정
- 작성자 : 노미경 2008-06-12
보고 싶은 우리 막내
언니같았던 내동생 명정아
보라색 예쁜꽃 붙여놓고 왔는데 ....
청아공원 표지판만 보여도 그때부터 눈물이 난다
미국이모가 왔어 이모들이랑 외할아버지 산소로 큰삼촌 납골당으로 그리고 너한테
큰삼촌 납골당가서는 못찾아서 사무실가서 홋수 물어서 찾았어
우리 막내는 절대 잊어버리는일은 없을거야
결국엔 내가 울어서 이모도 울고...
지난번 이모왔을때만해도 니가 왔다 갔다 많이 했는데 지금넌 흔적도 없고
모레면 이모가 미국들어가는데 결국엔 민기도 못보고 가겠구나
이게다 무슨일인지 넌보고 있지
언니가 니가낳은 아들 이민기
이담에 우리들을 기억할까
만나지도 못하고 세상에 이런일은 없겠지 아마도 없을거다
너무 힘들지 않게 컸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엄마 잊지 말고 그냥 좋은 엄마로 남겨두도 가지 너 가고 없으면 결국 다 무슨소용인데
니가 엄하게 하고가서 엄마가 별로 안보고 싶을지도 모르는데 그냥 좋은 엄마만 남겨두고
가지 그랬어 좋은 추억만 갖고 자라게
넌 바보야 세상 똑똑한줄 알았던 내동생이 지금생각하니까
가장 바보였어
언니같았던 내동생 명정아
보라색 예쁜꽃 붙여놓고 왔는데 ....
청아공원 표지판만 보여도 그때부터 눈물이 난다
미국이모가 왔어 이모들이랑 외할아버지 산소로 큰삼촌 납골당으로 그리고 너한테
큰삼촌 납골당가서는 못찾아서 사무실가서 홋수 물어서 찾았어
우리 막내는 절대 잊어버리는일은 없을거야
결국엔 내가 울어서 이모도 울고...
지난번 이모왔을때만해도 니가 왔다 갔다 많이 했는데 지금넌 흔적도 없고
모레면 이모가 미국들어가는데 결국엔 민기도 못보고 가겠구나
이게다 무슨일인지 넌보고 있지
언니가 니가낳은 아들 이민기
이담에 우리들을 기억할까
만나지도 못하고 세상에 이런일은 없겠지 아마도 없을거다
너무 힘들지 않게 컸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엄마 잊지 말고 그냥 좋은 엄마로 남겨두도 가지 너 가고 없으면 결국 다 무슨소용인데
니가 엄하게 하고가서 엄마가 별로 안보고 싶을지도 모르는데 그냥 좋은 엄마만 남겨두고
가지 그랬어 좋은 추억만 갖고 자라게
넌 바보야 세상 똑똑한줄 알았던 내동생이 지금생각하니까
가장 바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