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껏 그려보고 싶은 마음만이...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큰아들 창영 2007-09-09
슬픔은 잠시이고 그리움만이 계속되는 것인지. . .
자신도 모르게 별 생각없이 살아보려고
무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인지. . .
그렇게 일주일이 또 흘러갔습니다. . .
세상을 등진다는 별세라는 말을 받아들이며
또 다른 의미의 허탈감속에
외삼촌의 모습은 하루의 일과속에
벌써 그렇게 묻혀가나 봅니다. . .
비록 지금 처해 있는 현실속에서는
정말 많이도 그리운 아버지와
함께 있을 두 분의 모습이
어떠할지를 그려보는데 한계가 있을지라도
생전의 뚜렷했던 그 모습들은
제 가슴속에 많은 사연들을 남겼다고 봅니다. . .
이제는 잡아볼 수도 없고
이제는 그 웃음을 볼 수도 없고
이제는 소리내어 이야기를 할 수도 없지만
그 정도의 그리움만큼이라도
가슴속에 늘 지켜가며
살아갈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도 앞섭니다. . .
아버지. . .
가슴시리게 파란 하늘이 펼쳐지는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 .
언제나 이 계절이 다가오면
선선한 바람과 함께 드높은 파란 하늘에
그나마 마음이 충만해질 때가 많습니다. . .
금번 가을의 문턱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는 듯 합니다. . .
누군가는 세상에 남고. . .
서로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의지해오던
그 누군가는 또 다른 세상으로 떠나가야 하고. . .
영원한 이별은 그렇게 받아들여야만 하는
누구에게나 주어진 현실인가 봅니다. . .
어찌보면 하늘을 쳐다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주어지는 것은 아닌듯 한데
새파란 하늘과 함께 그리운 모습들을
한껏 그려보고 싶은 마음만이
끝없을뿐입니다. . . 편히쉬십시요. . .
자신도 모르게 별 생각없이 살아보려고
무의식적으로 노력하는 것인지. . .
그렇게 일주일이 또 흘러갔습니다. . .
세상을 등진다는 별세라는 말을 받아들이며
또 다른 의미의 허탈감속에
외삼촌의 모습은 하루의 일과속에
벌써 그렇게 묻혀가나 봅니다. . .
비록 지금 처해 있는 현실속에서는
정말 많이도 그리운 아버지와
함께 있을 두 분의 모습이
어떠할지를 그려보는데 한계가 있을지라도
생전의 뚜렷했던 그 모습들은
제 가슴속에 많은 사연들을 남겼다고 봅니다. . .
이제는 잡아볼 수도 없고
이제는 그 웃음을 볼 수도 없고
이제는 소리내어 이야기를 할 수도 없지만
그 정도의 그리움만큼이라도
가슴속에 늘 지켜가며
살아갈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도 앞섭니다. . .
아버지. . .
가슴시리게 파란 하늘이 펼쳐지는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 .
언제나 이 계절이 다가오면
선선한 바람과 함께 드높은 파란 하늘에
그나마 마음이 충만해질 때가 많습니다. . .
금번 가을의 문턱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는 듯 합니다. . .
누군가는 세상에 남고. . .
서로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의지해오던
그 누군가는 또 다른 세상으로 떠나가야 하고. . .
영원한 이별은 그렇게 받아들여야만 하는
누구에게나 주어진 현실인가 봅니다. . .
어찌보면 하늘을 쳐다볼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주어지는 것은 아닌듯 한데
새파란 하늘과 함께 그리운 모습들을
한껏 그려보고 싶은 마음만이
끝없을뿐입니다. . . 편히쉬십시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