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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그립고 그립고 또 그립고...
받는이 : 아부지
작성자 : 막내딸 2007-09-21
아부지..
제일 힘들었던 작년 추석이 지나구 벌써 두번째 추석이네...
작년 여름, 제생일날 아부지가 하늘나라로 가신후.. 처음으로 맞는 작년명절...
참으로 외로웠어여..
벌써 설이 지나구..또 추석이네.. 이렇게 시간은 참으로 무심하게 잘두가네..
아부지가 제곁에서 외롭다 외롭다...부르짓던게 생각나구 또 생각나서... 미치겠다..
그런데 이제 아부지가 안계신 이세상이.. 난 정말 외롭네.. 그래두 그때의 아부지의 외로움이..이보다 더 심했겠지..
벌써..막내딸이서른이되었건만...
아직두 아부지의 뜻을 알수없어 방황하고있음이..너무 죄송스럽고, 면목이 없음을...
언제쯤.. 조금이라두 맘이 가벼워질수 있을까...
어렸을적 아부지가 막내딸이 그렇게 말썽을 많이 부렸건만..그래두 이쁜 막내딸이라구...뭐가 이쁘다구... ...................... ........
너무너무 어렵네여..
그냥살면 되는걸까??
그냥??
아부지...
아빠...너무두그리운 내아빠...
정말루..보구싶어여..
정말루...
꿈에서 한번만 아빠 ..꼭~~껴안았으면 좋겠다...
내가 아부지 한번 꼬옥..껴안아드렸으면 좋겠다...
이렇게 가슴아프고...
이렇게 이렇게...이토록...가슴이 아플줄이야..
시간이 가면..흐르면...나아질줄알았는데...
그래두, 아부지..나 회사서 승진두 하구..월급두 많이 오르구.. 잘 하구 있어요..
잘..잘하려구 노력하죠..
아부지께 인정받고 싶어요..
그러도록 노력할께여..
아빠.
일산 갈때마다, 왜그리..그곳은 포근한지...
추울때두 땡볕 더위에두.. 그곳은 참으로 포근하지요...
일산쪽으로 이사갈까봐...
아님..차를살까??
나.."이 바보 천치 멍청이돼지"라구 또 말하실꺼죠??항상 그렇게 제게 말씀하셨잖아요...
그레요..돌아오실수 없는거 알아요..
그렇다구 제가 아빠곁으로 빨리 갈수 없는것두 알아요...
이기적인 이인간...
후회하지만.., 그래두..
"아부지의 자랑스런 막내딸이 되겠습니다!!!"
이다짐...
열심히 지켜나가겠습니다!!
각하!!
충성!!!!!!!!!!!!!!!!!!!!!
사랑합니다...그리운 내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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