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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소중한 인연....
받는이 : 이 승 일
작성자 : 김옥미 2008-09-10
어느새 아침 저녘 싸늘함이 온 몸을 감싸는구나....

승일아... 잘있지

오늘 같은날 엄마는 네가 청아공원에 있는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처음의 시작이 정말 귀한 소중한 인연이 이었는데 그 끝은 너무나 짧은것 같구나.

다음달이면 또 다시 맞는 너의 기일인데... 엄마가 할수있는것은 밥 한그릇 뿐이네.

아들... 이젠 정말 모든 끈을 엄마는 놓고 싶구나.

차라리 우리 아들과 함께 가는길이 엄마는 편할것 같다.

왜 이리 더 힘이 드는지...

이젠 모든 것을 마무리하고 싶어.

미안해! 승일아 엄마가 못나서...

엄마가 힘을낼수있게 도와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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