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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픈 누나
받는이 : 누나
작성자 : 못난동생 2008-09-10
보고픈 누나!
하늘나라에서 잘지내고있지?
추석도 몇일 안남았네
살아있을땐 몰랐는데 없으니 내가 힘들땐 누나가 많이 생각나
호성이 오성이 모두 잘들 하고있어
저번달에는 성혁이가 결혼을해서 서을을 다녀왔는데 누나없는 자리가 너무큰것같아
누나!
편안하게 잘있지 하늘나라엔 먼저간 엄마,할머니,병인형이 있어 외롭진 않겠네
요즘 나도 나이가 든탓인지 맘이 허전해지는것같아 --
보고싶은 사람들은 많아지는데 모두가 내곁을 떠나네
누나! 잘지내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마음편하게 잘 살아보자
아버지를 생각하면 맘이 아프고 형제지간의 우애가 멀어지는것도 같아 안탑갑고--
참 지아가 임신했어 내년초에는 나도 할아버지 소리 들을것 같네
아 보고싶다 누나
다음에 또 편지보낼께 안녕


2008년 09월 10일 못난동생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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