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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부디 하늘에선 아프지 마세요.
받는이 : 당신은아버지
작성자 : 불효자 2007-11-02
저는.. 당신의 못난 아들입니다.
저는.. 당신의 못난 아들입니다.

27년동안 당신에게 효도 한번 재대로 못해드리고
당신에게 짐만주고 고민만 준..
저는.. 당신의 못난 아들입니다.
마지막 가시는길.. 옆에서 지켜드리지도 못한
저는.. 당신의 못난 아들입니다.
마지막 편히 쉴자리도 불편하게 걱정끼쳐드린
저는.. 당신의 못난 아들입니다.

하지만 당신을 사랑했고..
이해하려 했었고..
당신에게 당당한 아들이 되려 항상 애썼음을..
당신은 아시는지..
남자라는 허울에 당신에게 살아생전 사랑한다
말한마디 해본적 없는..
당신이 곁을 떠난 지금에서야 사랑한다 말하는
저는.. 당신의 못난 아들입니다.

아버지..
아버지.. 사랑합니다.
부디 하늘에선 아프지 마세요.
하시고 싶은일..
드시고 싶은것..
모두 즐기시며 이곳에서 못한 효도를 드릴 그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수 있길 바랍니다.

아버지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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