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그동안 편지 못해서 죄송해요...
요즘 제가 고민이 많아서 연락을 못했어요.,.
아버지... 좀 도와주세요...
열심히 살면 되는줄알았는데 자식 진로 문제에서만은 이렇게 고민될줄 몰랐어요...

이녀석이 공부만 좀더 해 주었더라면 제가 이렇게 고민하지 않았을텐데...누굴 원망하겠어요...

아버지...한번만 도와주세요...
원하는 학교 갈수 있게 아버지가 도와주세요...
꼭 도와주시리라 믿을께요...
아버지께 부담 드리는걸까요???

마음 편할때 다시 편지 드릴께요,....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글이 안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