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이 될 수 있도록...
- 받는이 : 아버지
- 작성자 : 큰아들 창영 2007-12-31
한 해를 정리하는 시점이라 그런지
주변을 돌아보면 어쩐지 들떠있는 분위기입니다.
올 한해는 무엇을 했었는지
새해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저뿐만이 아니라 누구나가
이 시점이 되면 한 번쯤 고민해보는 문제이겠지요. . .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는 말밖에는
더 어울릴듯한 말이 없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문득 작년 이 맘때가 떠올랐습니다.
그 때도 힘든 시점이었는데. . .
한 해를 마무리짓는 시점에 돌이켜본다면
서로 비슷한 의미일텐데
어딘지모르게 비슷한듯 하면서도
뚜렷하게 다른 것이 있는것도 아닌듯 합니다. . .
요즈음들어 한참 육아에 대해 매서운 맛을 가르쳐주고 있는
준후가 이 세상에 태어나 정혜와 저의 품으로 왔고
작년 한 해 꽤나 오랜시간동안
쓰디쓴 고배의 잔을 마시다가
또 다시 새로운 일터를 찾았고
또한 그 곳에서 정착해나가려 애쓰고 있습니다.
둘째외삼촌이 아버지의 곁으로 가신 것이
올해의 가장 큰 애사였습니다. . .
이제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뵈었던 그 시간은
어느덧 5년이 다 되어갑니다. . .
그 시간은 그렇게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합니다. . .
많은 일들과 많은 시간이 또 다시 지나가며
부지불식간에 새로운 경험이 쌓여가겠지요. . .
어떤 일이건 처음과 같은 마음을 유지해갈 수 있는
아들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 .
거창한 계획만으로 어떤 일을 고민하기보다는
하루하루에 충실할 수 있는
아들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 .
새해에도 저희 식구들 모두 건강하고
복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 .
아버지에게 빌어봅니다. . .
언제나 보고싶습니다. . . 아버지. . .
아버지. . . 편안히 쉬세요. . .
주변을 돌아보면 어쩐지 들떠있는 분위기입니다.
올 한해는 무엇을 했었는지
새해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저뿐만이 아니라 누구나가
이 시점이 되면 한 번쯤 고민해보는 문제이겠지요. . .
정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는 말밖에는
더 어울릴듯한 말이 없는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문득 작년 이 맘때가 떠올랐습니다.
그 때도 힘든 시점이었는데. . .
한 해를 마무리짓는 시점에 돌이켜본다면
서로 비슷한 의미일텐데
어딘지모르게 비슷한듯 하면서도
뚜렷하게 다른 것이 있는것도 아닌듯 합니다. . .
요즈음들어 한참 육아에 대해 매서운 맛을 가르쳐주고 있는
준후가 이 세상에 태어나 정혜와 저의 품으로 왔고
작년 한 해 꽤나 오랜시간동안
쓰디쓴 고배의 잔을 마시다가
또 다시 새로운 일터를 찾았고
또한 그 곳에서 정착해나가려 애쓰고 있습니다.
둘째외삼촌이 아버지의 곁으로 가신 것이
올해의 가장 큰 애사였습니다. . .
이제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뵈었던 그 시간은
어느덧 5년이 다 되어갑니다. . .
그 시간은 그렇게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합니다. . .
많은 일들과 많은 시간이 또 다시 지나가며
부지불식간에 새로운 경험이 쌓여가겠지요. . .
어떤 일이건 처음과 같은 마음을 유지해갈 수 있는
아들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 .
거창한 계획만으로 어떤 일을 고민하기보다는
하루하루에 충실할 수 있는
아들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 .
새해에도 저희 식구들 모두 건강하고
복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 .
아버지에게 빌어봅니다. . .
언제나 보고싶습니다. . . 아버지. . .
아버지. . . 편안히 쉬세요. . .